소니가 지난 1994년에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한 플레이스테이션의 누적판매량이 5억 대를 돌파했다고 9일(현지 시각)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해 한정판 PS4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에 단 5만 대만 판매되는 이 한정판은 파란색 반투명 케이스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고, 블루레이가 들어가는 전면에는 각각의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모델보다 두 배 더 큰 2TB 용량의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했다고 소니는 밝혔습니다.

8월 24일부터 온라인 판매에 들어가는 이 PS4 번들의 가격은 기존 PS4 프로보다 20% 정도 더 비싼 $499입니다. 번들에는 같은 반투명 파란색의 듀얼쇼크 4 컨트롤러와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가 동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