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와 게임프리크가 스위치용 첫 본편 포켓몬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포켓몬: 렛츠 고! 피카츄 / 이브이>는 1세대의 스페셜 에디션이었던 <포켓몬 옐로우>의 리메이크입니다. 플레이어는 피카츄 버전을 고르면 피카츄로, 이브이 버전을 고르면 이브이로 스타팅 포켓몬이 고정됩니다. 첫 체육관장인 웅이부터 엄청난 난이도가 예상됩니다. 또한, 포켓몬 게임을 처음 플레이해보는 신규 플레이어나 옛날에 포켓몬을 플레이해보고 이후로는 그만 둔 사람들을 위해 151마리의 관동 지방 서식 포켓몬에 초점을 둔다고 합니다. 스토리라인은 옐로우에 애니메이션의 일부 요소도 적당히 섞었다고 합니다. 애초에 옐로우가 애니메이션의 성공에 힘입어 나온 버전이기도 했고요.

하나의 조이콘으로도 쉬운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최초로 하나의 스위치에서 각자 조이콘을 하나씩 잡고 2인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다만 정확하게 이게 어떤 플레이 방식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 새로운 게임플레이 방식은 작년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에서 상당한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포켓몬을 잡는 방식은 모바일 게임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조이콘을 휘둘러서 몬스터볼을 던진다는 것 정도일까요? 또한, <포켓몬 고>와의 연동도 가능해서 모바일에서 잡은 포켓몬을 스위치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포켓몬: 렛츠 고! 피카츄 / 이브이>는 11월 16일에 출시됩니다. 아직 한국내 출시 정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같은 날짜에 한글화되어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