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9월29일 금요일.. 퇴근만하면 연휴가 시작되는날.

오전근무만 하고 씐나는맘으로 집에와서 컴을 켰더니

전날 12시까지만해도 잘 되던 모니터가.. 안나와요. 망했어요. 

 

기존에 쓰던 모니터가 5년전 구입시 당시 저렴했던 A/D보드가 없는 27인치 바이패스 모니터.

꼴랑 DVI단자 한개뿐인 모델이었는데 알고보니 모니터 dvi단자 out, 980ti 호프 dvi단자 out...

 

창고에 쟁여두던 20인치 모니터를 꺼내서 hdmi-dvi로 연결.. 아 나오긴하는데 넘나 작아요ㅠㅠ

 

뭐 연휴도 시작되버린터라 방법없이 20인치짜리로 보내다가

오늘에서야 새로 지른 저렴한 모니터가 도착했네요.

 

다른분들은 막 삼성 벤큐 추천하시는데 전 그럴돈이 없으므로..

불량률이 어마어마 하다는 크로스오버 27fast 144hz 프리싱크.

더 큰걸 사려다가 제가 침대쪽으로 모니터를 돌려서 tv같은걸 보는데

32인치정도까진 커버가능하지만 마땅한 제품이 없고 더 큰건 돌릴수 없기에

그냥 27인치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원래 전에 프리싱크 없던 버전은 불량률이 어마어마한걸로 알고있는데

요새 나오는건 그나마 양품 건졌다는 소리가 많아서 

제 똥손을 믿고 한 5번정도 교환하다보면 나오겠지 하며 무결점으로 질렀더니

도착결과 우측하단 구석에 다크도트 하나 있는거 말곤 깨끗하네요. 

 

 

아직까지 144hz뽑을만한 겜이 그닥 없고.. 앞으로도 더 힘들겠지만 모니터는 더 오래 사용하므로

미래를 위해 144hz로 질렀슴다. amd를 안쓰니 프리싱크기능은 쓰지도 못하고 필요도 없지만서도.

 

아무튼 20인치 쓰다가 다시 27인치로 돌아오니 행복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