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이렇게 사용합니다(Feat. iOS 11) : 학업 및 업무편

by iMola on 2017년 10월 30일 03시 16분 (2년 전) 조회: 24,320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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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이렇게 사용합니다 : 일상편(링크)가 나온지 5개월이 지나서 나온 후속편입니다. 학업 및 업무편을 구상하던 중 iOS 11이 발표되었고, 아이패드쪽에서는 워낙 큰 변화를 동반했기 때문에 iOS 11이 나온 이후로 탈고를 미루게 되었고, 지금에서야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카드뉴스의 영상 버전은 곧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이렇게 활용합니다 : 학업 및 업무편

아이패드, 이렇게 사용합니다 : 일상편이 올라온지 벌써 5개월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iOS 11의 발표로 아이패드의 사용경험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예고한대로 아이몰라가 iOS 11이 올라간 아이패드를 어떻게 학업과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볼게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현업 대학생입니다. 사실 iOS 11이 업데이트 되기 전부터도 아이패드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iOS 11이 올라가고 난 뒤부터는 더 활용도가 올라갔습니다.

요즘 대학에서는 대부분 디지털 자료를 이용하지만 여전히 종이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iOS 11의 메모 앱에는 도큐먼트 스캔이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을 켜고 카메라로 스캔하고 싶은 도큐먼트를 적당히 비추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줍니다.

물론 이런 류의 앱들이 많긴 하지만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 것은 분명히 편리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패드 프로가 가장 빛날 때는 강의자료를 띄워놓고 애플펜슬로 필기를 할 때입니다. 강의자료를 종이에 출력하느라 한 쪽에 네 개의 슬라이드를 출력해놓고 깨알같이 필기하지 않아도 되죠.

저는 굿노트 앱을 특히 애용하는데, 여러 노트 앱 중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필기 성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굿노트도 단점이 있는데 PDF가 아니라 PPT 포맷의 강의자료를 열 때 폰트가 깨져서 내용을 보기에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이럴 때 키노트 앱에 자료를 받은 뒤 PDF로 보내기 기능을 통해 굿노트로 가져옵니다.

웹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키노트로 저장하고, 굿노트로 옮기는 일련의 과정은 iOS의 앱간 공유 기능을 통해 부드럽게 이뤄집니다. 글로는 꽤 복잡해보여도 직접 해 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Notability 같은 앱을 이용하면 손으로 필기하면서 교수님의 목소리도 함께 녹음할 수 있는데요, 이런 일들은 오히려 전통적인 컴퓨터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들입니다.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각 과목의 강의노트를 보면서 직접 정리를 하게되는데요, 저는 이 때 굿노트와 Bear 앱을 함께 이용합니다.

굿노트로 강의자료를 보다가 화면 아래로부터 스와이프를 하면 새로 설계된 독이 나타납니다. iOS 11의 독은 기존보다 더 많은 앱을 담도록 설계되었으니 자주 쓰는 앱들을 담아두면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에 있는 앱을 드래그 앤 드롭한다는 느낌으로 끌어올려 화면에 던지면 앱이 slide over로 실행됩니다. 그 뒤에 굿노트에서 그림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핵심 정리 노트로 옮기기만 하면 끝.  이렇게 만들어진 핵심 노트는 아이폰과 동기화되어 언제나 보면서 공부할 수 있죠.

학교 공부는 아니지만 저는 swift playground 앱으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iOS 11 업데이트와 함께 업데이트된 2.0 버전에서는 learn to code 1이 한국어화 되었는데요, 앞으로 계속 더 많은 시나리오가 한국어화 된다고 하니 기대중입니다.

특히 iOS 11에 새로 추가된 ARKit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ARKit과 swift 언어를 이용해 간단한 AR앱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줍니다. ARKit과 같은 경우에는 카메라가 있어야 제대로 된 코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playground 앱을 이용해 ARKit을 배우는 것은 더 직관적입니다.

저는 이렇게 학업에 아이패드를 활용하는데요, 그럼 업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살펴봐야겠죠?  먼저 저는 주로 글을 많이 쓰는데, 이 때 이용하는 앱은 Bear입니다. Bear는 마크다운 에디터 기능에 아이클라우드 동기화가 지원되기에 블로깅 도구로 적합합니다. Bear는 맥과 iOS 버전이 모두 있습니다.

외신을 인용하는 기사를 쓸 때는 외신 기사와 Bear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데요, safari에서 기사를 찾고, 독을 올려서 Bear를 띄웁니다. 슬라이드 오버로 떠 있는 창의 제일 윗쪽 바를 잡고 살짝 밑으로 내리면 split view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이 두 창 사이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그림이나 링크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iOS 11에서는 한번 split view 모드로 묶어놓은 앱은 멀티태스킹 창으로 진입하거나 다른 앱을 사용하더라도 묶인 채로 유지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애플 기기를 사면 무료로 번들되는 키노트, 페이지스, 넘버스는 문서작업이나 파워포인트 작업, 데이터 정리 등을 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지금 이 카드뉴스 역시 아이패드 키노트에서 작업중입니다.  특히 키노트는 강력한 프리젠테이션 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컴퓨터가 윈도우즈이기에 키노트로 만든 슬라이드 쇼는 다른 파일 형식으로 전환하거나, 맥을 직접 프로젝터에 연결해야 합니다.

물론 추가로 액세서리를 구매해야하긴 하지만,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키노트 장비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아이패드를 프로젝터에 연결시키고, 아이폰의 키노트 앱에서는 슬라이드 쇼를 제어하는 기능을 이용해 PT를 수행합니다.

물론 iOS용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레이아웃 깨짐을 최소화하면서 아이패드에서 이 파일들을 다룰 일이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iOS용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레이아웃 깨짐을 최소화하면서 아이패드에서 이 파일들을 다룰 일이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운영체제 전반의 애플펜슬 지원이 강화되었다는 것도 편해진 요소입니다. 간단한 계약서나 동의서 같은 경우에는 메일로 파일을 받아서 서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전까지는 파일을 내려받은 뒤 서명하고 다시 메일을 보내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메일에서 바로 마크업 기능으로 서명을 한 뒤 답장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clips 앱도 빼놓을 수는 없죠. 지금 보고계시는 카드뉴스는 영상으로도 제작되는데, 이 때 clips 앱을 이용해 카드뉴스의 각 슬라이드들과 내레이션을 영상으로 만들어냅니다. 사진 보관함에서 각 슬라이드를 순서대로 선택하고 적당한 나레이션과 함께 추가하기만 하면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지금까지 제가 아이패드를 이용해 어떻게 학업, 업무를 수행하는지를 살펴봤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계시는지 많은 의견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닥터몰라의 카드뉴스 스물한번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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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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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

2년 전

이미지 저만 안보이나요?...

댓글

iMola

2년 전

아닙니다. 이미지 업로드에 문제가 있어 업로드를 못하고 있었어요. 이제 보이실겁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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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

2년 전

너무 보고싶었는데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알차고 좋네요. 펜슬 사용기를 보니 에어2 팔고 프로로 갈아타고 싶어지네요... 일단 11로 올려야겠습니다.

댓글

타오바오

2년 전

저도 대학생으로서 아이패드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돈지X아니냐, 그돈이면 노트북을 사겠다 하던 친구들도 제가 활용하는거 보더니 사고싶어합니다 ㅋㅋ
레포트도 전부 페이지스+fontFont로 한글폰트 다운로드해서 작성하는데, 페이지스로 작성해놓으면 지하철에서나 걸어다니면서도 폰으로 바로바로 수정 가능하니 정말 편하더라구요
저는 도큐멘트스캔 기능을 강의중에 판서나 ppt슬라이드 찍어놓을때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 ! 아래각도에서 찍어도 빠르고 깔끔하게 찍히더라구요
그래서 간혹 ppt 강의록을 올려주시지않는 교수님이 계셔도 다른친구들은 슬라이드 받아적느라 정신없을때 저는 여유있게 노트앱에 복붙해서 필기합니다 ㅎㅎ
(저는 미국발이라 찰칵소리가 안들리지만 한국/일본판은 카메라소리 쩌렁쩌렁울리니 조심 ㅠ)

댓글

iMola

2년 전

저도 PDF로 제출할 수 있는 레포트는 죄다 pages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의중에 피피티를 찍을 일이 없어서 그렇게 활용은 못해봤는데 꿀팁이군요!

댓글

까르르

2년 전

헛, 후배님이셨군요! 반갑습니다 :)

댓글

iMola

2년 전

와우 선배님 반갑습니다!

댓글

doge

1개월 전

이야.. 이번에 프로3세대를 구매하게되어서 배송기다리는중에 글을보게되었는데 잘활용하시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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