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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 델, 에일리언웨어 AREA-51 스레드리퍼 에디션 공개

Dr.Lee | 조회 886 | 추천 6 | 2017.06.15. 19:59 http://drmola.com/pc_news/19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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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윈도우 PC 메이커인 델이 자사의 프리미엄 게이밍 데스크탑 라인업 에일리언웨어 AREA-51을 리뉴얼했다. 에일리언웨어는 본래 1996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의 고성능 게이밍 PC를 주력 상품으로 삼았는데, 2000년대 델이 인수하며 그들의 완제품 PC 브랜드명 가운데 하나로 굳어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AREA-51은 당대 최고 성능의 하이엔드 부품을 집대성한 플래그십의 성격을 띤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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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생체실험설로 유명한 미국 네바다주의 제51구역(area 51)을 브랜드 모티브로 삼은 AREA-51은 지구상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것으로 포장된) 군사시설과 그들 브랜드의 모체 "에일리언"의 이미지를 알맞게 버무리는 데 성공했단 평을 듣는다. 얼핏 오보모프(Ovomorph)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뭉툭한 삼각형의 본체는 사용자가 의자에서 내려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컴퓨터를 켜고 끄거나, 후면 포트를 다루거나 심지어 케이스를 열 수 있게 하는 등의 인체공학적 고려가 담긴 디자인이다. 델은 이 디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인 2014년의 AREA-51 R2로 그 해 컴퓨텍스, CES 등 유수의 박람회에서 상을 휩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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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손잡이가 세 개나 있어 가질법한 포터블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 게 좋겠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잘 가늠되지 않지만 삼각형(정확히 말하면, 모서리가 뭉툭하게 잘려 있으니 육각형이 맞겠다)의 한 변이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의 높이와 거의 같은 수준이기 때문. 전면 패널을 마주보았을 떄 기준으로 너비 27cm, 깊이 64cm, 높이 57cm에 달하는 육중한 크기에 무게도 28kg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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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크기에 비해 삼각형이라는 특수한 폼 팩터로 인해 확장성이 대단히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 이상의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은 틀림없다. 드라이브 베이의 위치가 상당히 독특한데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반대쪽 측면에 5개의 비어 있는 베이가 있어 최대 2개까지의 2.5인치 드라이브, 3개까지의 3.5인치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 등은 모두 델이 자체 생산한 커스텀 제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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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모델과 이번에 새로 공개된 모델의 스펙을 비교해 보자. AREA-51은 처음 출시된 2009년부터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오직 인텔 CPU만 사용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디자인이 특유의 삼각형(TRIAD)으로 변경된 AREA-51 R2는 2014년 첫 선을 보였는데, 이때 하스웰-E 기반 인텔 코어 i7-5820K / 5930K / 5960X를 사용한 이래 후속 모델인 AREA-51 R2 2016년형 역시 브로드웰-E 기반 코어 i7-6800K / 6850K / 6900K / 6950X 등을 사용한 바 있다. 따라서 2017년형으로의 업데이트에 스카이레이크-X 기반 인텔 코어 X 시리즈를 탑재하는 것은 전혀 특별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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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인텔 코어 X 시리즈 6-10코어 모델만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12코어 모델이 사용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최대 16코어 모델까지 탑재되는 반면 인텔은 12코어에 그쳐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스카이레이크-X LCC 다이와 HCC 다이 기반 제품이 서로 상이한 출시일정을 갖는다는 사실이 재확인된다.

 

거듭 언급했지만, 오늘 AREA-51이 이토록 주목받은 것은 늘 해오던 것처럼 당대 최신의 인텔 CPU를 탑재해서가 아니라, 에일리언웨어 역사상 처음으로 AMD의 CPU를 탑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델은 주요 OEM 메이커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7년 연말까지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AREA-51 스레드리퍼 에디션은 당분간 유일한 라이젠 스레드리퍼 탑재 완제품 PC이자 최고의 (one and only) 라이젠 스레드리퍼 탑재 완제품 PC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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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은 취향에 따라 인텔 코어 i7-7800X부터 i9-7920X까지, 혹은 12코어부터 16코어까지의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 역시 라데온 RX 560 / 지포스 GTX 1050 Ti 단일 구성에서부터 라데온 RX 580 트리플 CF 또는 지포스 GTX 1080 Ti 듀얼 SLI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메모리는 8GB DDR4-2667부터 64GB DDR4-2933까지 확장할 수 있는데, 최하위 구성은 듀얼채널임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2016년형의 스토리지 옵션에 PCIe SSD가 없던 것을 개선, 256GB에서 1TB까지의 M.2 PCIe SSD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텔 코어 X 시리즈를 탑재한 모델 한정으로는 16-32GB 옵테인 메모리를 더해 드라이브 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큰 변화이다. 가격은 미정이나 그간의 전통을 따라 최하위 구성이 169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점쳐진다.

 

아래는 실제 전시품을 촬영한 해외 매체들의 사진. 먼저 4Gamers.net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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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4Gamers.net)

 

부품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는 없지만 288핀 DIMM 슬롯 4개를 제공하는 파란색 PCB의 메인보드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앞서 하스웰-E / 브로드웰-E 기반의 AREA-51도 마찬가지로 자체 설계 메인보드를 사용했으며 DIMM 슬롯을 4개로 제한한 바 있어 그동안과 다르지 않은 구성이다. 조금 더 가까이 클로즈업한 사진을 보면 일체형 수랭식 쿨러 자켓에 가려있기는 하나 채 가려지지 않은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거대한 소켓이 분명히 엿보인다.

 

아래는 PC Watch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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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C Watch)

 

작업관리자를 통해 시연된 모델에 탑재된 라이젠 스레드리퍼 CPU가 16코어 32스레드, 3.4GHz의 기본 클럭을 갖는 제품임을 알 수 있으며 적어도 3.8GHz 이상의 부스트 클럭 혹은 팩토리 오버클럭된 클럭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REA-51은 모든 제품을 자체적으로 보증하는 범위로 소폭 오버클럭해 내놓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델을 필두로 하이엔드 완제품 PC 시장에 근 10년만에 재진입한 AMD가 과연 얼마나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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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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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게임미식가
잼아저씨
2017.06.15 23:43
디자인도 제 취향이 아닌데 라디에이터도 2열 이상 안 들어가니 흠...
Profile image 가비의_리 2017.06.16 00:53
메모리 슬롯 때문에 최대용량이 겸손(?)하군요.
Profile image Nvidia 2017.06.16 04:59
커세어 원이 디자인이 맘에 들던데 너무 비싸더군요... 얘는 훨씬더 비싸겠지만..ㅠㅠ
Profile image hohofafa 2017.06.16 15:12
에일리언웨어는 디자인 관련하여 쇄신을 하던지.. 뭐.. 아무리 개인취향이 천차만별 이라고는 하지만.. 요 몇년 사이를 보면.. 형태나 모양에 강박관념에서 못벗어나는듯 뭔가 쫒기는듯한 상황에서 어정쩡하게.. 급하게 만든 듯.. 뭔가 틀리고.. 달라야 함은 분명 필요한것이 맞지만.. 이번것은 좀.. 강제 & 어거지가 많이 느껴져 반감이 꽤 드네요..!
Profile image 마라톤 2017.06.19 16:3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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