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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불쾌의 골짜기를 넘자 : 실감나는 VR을 위한 제안, 백팩형 PC

Dr.Lee | 조회 1348 | 추천 4 | 2016.12.23. 21:51 http://drmola.com/pc_column/11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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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이 벌써 2년째 ‘다가올 한 해의 트렌드’ 타이틀을 놓지 않고 있다. 이건 무슨 데뷔 2년차 신인같은 얘기. 이변이 없다면 얼마 남지 않은 내년초 특집이라는 명목 하에 장삼이사의 매체 최소한 어느 하나로부터는 재차 다뤄질 것도 같은, 그 찬란한 이름 VR.

 

3년째 유망할 신기루만 좇다 시나브로 망할 업체들이 하나둘 보일듯 말듯한 지금, 서서히 ‘오래된 미래’의 영역으로 옮아가는 테크를 타던 VR/AR 시장에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것이 올해 여름 혜성같이 등장한 ‘포켓몬 고’였다는 데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그 여름 우리는 얼마나 뜨거웠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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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때를 전후로 개발자들은 깨달았겠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세상 만물을 가상의 공간에 옮겨낼 집요함이나 의지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포켓몬 고의 성공원인은 캐릭터 파워를 배제하고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태초마을과 포켓몬 스타디움을 엄청난 정밀도로 묘사해낸 것이 없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포켓몬의 피 튀기는 결투를 360도로 박진감 넘치게 감상하거나 진화의 신비를 허물 끝 하나까지 실시간으로 관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확실하다. 요지는 ‘기술적 고난도’가 새로운 장르의 승인이 될 시기는 아직 아니라는 것.

 

작고 귀여운, 하지만 2D 기반의, 폴리곤이 지극히 투박한 캐릭터 하나라도 현실의 배경과 어우러짐으로써 우리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세계가 휴대폰 너머 현실과 유리되어 있다는 느낌으로부터 극적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만일 캐릭터뿐 아니라 배경까지 -후면 카메라로 실시간 촬영된 ‘현실의’ 배경 아닌- 포켓몬을 그려낸 그 수준의 그래픽으로 어설프게 그려졌다고 상상해 보자. 끔찍? 어떤 영역에서든 ‘불쾌의 골짜기’는 존재하는 법이다. 가상현실은 처음으로 화두가 되었던 2년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여전히 ‘현실을 숨쉬듯’ 체험하기엔 이질적인 부분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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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것은 가까운 장래에 해결될 성질의 문제도 아니다. GPU의 연산성능이 지금의 수십 배로 증폭되기 전까지 그물 현상을 피할 수 없고, VR 멀미를 막을수도 없으며, 무엇보다도 디스플레이의 문제가 모두 해결되더라도 근본적인 한계가 있으니 우리는 가상현실과 물리적인 작용-반작용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VR 게임의 딜레마가 발생한다. FPS를 박진감 넘치게 즐기기 위해 HMD 장비를 구매하고도 우리는 제자리에 붙박힌 채 손목과 머리만을 움직여, 가상현실이라는 코끼리의 코나 귀, 다리 또는 꼬리 정도만을 더듬을 뿐이다.

 

모션센서가 동반되는 HTC Vive를 사더라도 근본적인 의미의 작용-반작용은 불가능하다. 총의 반동과 곧 수류탄이 터질 적진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지려는 필사적인 도주를 우리는 체험할 수 없고, 당장 대부분의 VR 게임 인터페이스에서 그럴 필요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설령 흥에 겨워 조금이라도 몸놀림을 자유로이 했다간 HMD에 연결된 케이블이 머리를 잡아채기 십상이다. 뭐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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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필요가 있는 곳에 결국 길은 생겨나는 법이다. VR을 조금이라도 더 현실에 가깝게 즐기기 위한 노력은 일차적으로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는 데서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고 좀 더 구체적으로는 HMD의 자유도를 높이는 데 집중되었다. 물론 VR 멀미를 최소화하기 위해 GPU의 연산성능 자체를 강화하는 것도 필수일 것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의 임시적 해결책은 ‘움직임을 제약하지 않는’ 고성능 VR레디 PC를 만드는 것으로 수렴한다.

 

PC 본체가 HMD의 움직임을 제약하지 않으려면 대체 어디 놓여야 할까? 거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시청 광장? 아예 청와대에 대규모 메인프레임을 놓아 두고 중앙집권적 연산자원 배분 스위칭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 (기왕 범지구적 스케일로 가자면 뉴욕 유엔본부에…) 오늘 소개할 조텍과 MSI의 솔루션은 아쉽지만 그런 형태는 아니다. 무엇보다 이들 회사의 재력이 그러기에는... 좀, 다소 부족했지 싶다. 어쩌면 외국계 기업들이라 보안시설에 접근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고. (안타깝지만 미국 기업도 아니므로 유엔본부 시나리오도 불가.) 하여튼 오늘 소개할 것이 대형 메인프레임이 아니란 것만은 확실하다.

 

대신 이들은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오랜 격언으로부터 해답을 찾았으니 PC를 플레이어 자신의 등에 짊어지도록 한 것이다. 내가 아는 한 어떤 지인도 그 자신의 등과 머리의 좌표가 -산 채로- 다이나믹하게 멀어지거나 하지 않는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 주변에 그런 인물이 있다면 제보 바란다. 닥몰 말고 여기.) 다시 말해 플레이어가 그 자신의 PC를 짊어지고 VR 게임을 즐기는 한, 플레이 도중 HMD 케이블이 머리통을 잡아채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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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텍이 지난 달 공개하고 이번 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백팩형 PC VR GO는 스트랩을 제외하고 보면 일견 평범한 콘솔처럼 보이기도 한다. 데스크탑용이되 저전력 툭화 모델인 코어 i7 6700T 프로세서와 노트북용 지포스 GTX 1070, 16 또는 32GB의 DDR4-2133 메모리를 갖춰 당장 현존하는 여느 게이밍 데스크탑과 비교하더라도 후달리지 않을 성능을 갖췄다. 스토리지는 240GB의 PCIe M.2 SSD가 기본 탑재되었고 추가로 2.5인치 베이가 제공되어 사용자가 확장 가능하다.

 

기껏 HMD에 자유를 허하기 위해 PC를 짊어졌는데 그 PC가 전원코드로부터 자유로워지지 못하면 모든 게 헛되고 말 일. 이 제품은 6600mAh/95Wh의 배터리 두 개를 내장하고 있으며 각각은 핫스왑이 가능해 설령 배터리가 부족해지더라도 전원을 끄지 않고 교체할 수 있다. 사용시간이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약 2시간 가량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이로부터 풀로드시 총 시스템 소비전력이 약 100W 수준이라는 유추가 가능하다. 무게는 5kg, 가장 중요한 가격은 19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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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한달 전에는 MSI가 VR One이라는 이름의, 마찬가지로 백팩형인 PC를 공개했었다. 조텍의 제품이 정갈한 콘솔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 친구는, 음. 형언하기 어렵지만 하여튼 좀 다르게 생겼다. 굳이 설명하자면 콘솔보다는 에일리언웨어류의 갑각류같음이 만면에 흘러넘친달까. 지포스 GTX 1060을 탑재한 모델과 노트북용 1070을 탑재한 모델 두 가지로 나뉘며 둘 모두 16 또는 32GB의 DDR4-2133 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다.

 

스토리지는 조텍보다 좀더 여유롭게 구성되어 GTX 1060 모델은 256GB / 1070 모델은 512GB의 PCIe M.2 SSD가 제공되고 추가로 하나의 SATA M.2 슬롯이 제공된다. 2.5인치 SATA 베이가 제공되는 조텍이 세컨더리 하드디스크로의 전용을 유도했다면 이쪽은 두번째 스토리지 역시 SSD일 것을 암묵적으로 강요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스토리지 구성이 조텍보다 진보적이었던 것과는 달리 CPU는 모바일용의 코어 i7 6820HK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이것과 수미쌍관한 것이겠지만 배터리 용량은 91Wh로 조텍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대신 CPU의 소비전력이 더 적은 것 등을 감안하면 실사용 시간이 조텍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데 따른 이점도 분명 있으니 플레이어가 짊어져야 할 백팩으로서 무게가 조텍의 72% 수준인 3.6kg라는 것. 가장 중요한 가격은 GTX 1060-256GB SSD 모델이 1999달러, GTX 1070-512GB SSD 모델은 22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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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형 VR레디 PC의 등장으로 플레이어는 한층 자유로운 가상현실 탐험을 즐길 수 있게 되었지만, 그뿐만은 아니다. 사실 전장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FPS 게임은 진작 많았으되(배틀필드만 하더라도, 실제 전쟁무기의 폭음을 채집해 효과음으로 활용할 만큼 현실적 고증에 사활을 건 것으로 유명하지 않은가.) 이것이 실전처럼 와닿지 않은 것은 전장의 강퍅함으로부터 너무도 괴리된 곳에 우리의 육신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아니, 혹시 의도한 걸까?- 조텍과 MSI의 기술혁신은 이러한 괴리를 조금이라도 줄일 단초를 마련해 주었으니 그것은 오롯이 플레이어의 양 어깨를 묵직하게 누를 무게. 현존하는 최고의 노하우를 집약해 하이퍼리얼리즘을 추구한 끝에 군장을 메고 가상의 전쟁터를 뛰어다니는 시대가 열렸다.  아, 첨단 기술의 전능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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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심송생송 2016.12.28 01:00
VR 글래스가 큰 이유는 얼굴을 가리기 위함이죠!
Profile image RuBisCO 2016.12.24 01:47

리튬 말고 알루미늄등의 저렴한 소재의 2차전지가 상용화 되면 현실적으로 사용할 만한 물건이 될거라고 봅니다.
전력효율이 나쁜거야 저렴한 전지를 탄띠처럼 두르고 다니는 거로 해결 할 수 있으니까요!

Profile image Dr.Lee 2016.12.24 01:54
! 그러고보니 배터리로 장구류를 만들면... (facepalm)
Profile image Bizu 2016.12.24 03:08
배터리로 엑스반도를..... 히익...
Profile image Nvidia 2016.12.28 00:19
백팩형 VR이 무려 두 회사에서 나오는걸 보니 마냥 무시될 폼팩터는 아닌가 봅니다
만약에 근거리, 매우 낮은 레이턴시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90프레임 급으로 전달할 수 있는 통신 규격이 나오면
몸이 자유로운 vr도 보편화될 날이 오지 않을까 상상을 해보네요...

만약에 실현된다면 가정에서 중앙 PC가 연산을 하고 티비, 스마트폰, 노트북 등은 이미지만 내려받는 컴퓨팅이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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