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의 새로운 '쓸만한' 쿼드코어 CPU 등장

by IYD on 2015년 10월 25일 19시 26분 (4년 전) 조회: 641 추천: 1

Translator : Daeguen Lee

(※ 이 글은 WCCFTech의 원문 (링크) 을 번역한 것입니다.)

 

 

 

VIA의 새로운 '쓸만한' 쿼드코어 CPU 등장

 

오늘 우리는 아주 흥미로운 주제를 들고 왔다 : AMD나 인텔이 아닌 제3의 회사로부터 쓸 만한 x86프로세서가 나왔다! 바로 VIA가 그 주인공이다. x86 필드가 AMD와 인텔 양사에 의해 과점된 지는 아주 오래 되었지만 그렇다고 서드파티 제조사들이 모두 궤멸된 것은 아니어서, 오늘 우리가 이야기할 것은 VIA가 만든 x86-64 ISA 기반의 CPU이다. 아마 여러분의 선입견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VIA 나노 E-C4650 : 28nm 공정으로 제조된 '이사야 Isaiah' 아키텍처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VIA의 CPU는 그들의 자회사인 센타우르 테크놀로지 (Centaur Technologies) 로부터 설계된다. 앞서 2003년에 VIA는 인텔로부터 향후 10년간의 x86 ISA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그 기간 동안 나름대로의 x86 CPU를 만들어 팔아 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라이선스는 엄밀히 따지자면 2013년 만료되는 것이었는데 인텔이 관대하게도 3년간 (3 year grace) 라이선스를 임시연장해 주어 정식 라이선스 재연장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시간을 벌게 되었다. 이는 2016년을 새로운 시한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인텔과 VIA 사이의 재협상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전까지의 VIA의 -정확하게는 센타우르 테크놀로지의- CPU들은 40nm 공정으로 제조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의 신제품은 TSMC의 28nm 공정에서 제조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 CPU는 이미 기존에 사용된 바 있던 이사야 (Isaiah) 코어 4개를 하나의 다이에 내장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AVX 2.0을 포함한 현대의 명령어 확장들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진다. 심지어 이미 이 CPU를 사용한 시스템으로 최신의 게임들을 구동하는 영상이 유출되기까지 했다.

 

아래에 소개할 벤치마크는 체코의 한 웹사이트에 올려진 것들이며 보다 많은 자료는 원 출처 (링크)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VIA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 최신 CPU가 등록되어 있지 않으나 여러 정황상 신제품은 VIA의 "나노" 시리즈에 속할 것이 확실하다. 이제 거두절미하고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자.

 

 

 

 

 

테스트에 사용된 대조군들의 작동속도가 얼추 2GHz 근방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 순수한 아키텍처 자체의 성능을 보기 좋은 환경이다. 놀랍게도 VIA의 C4650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다른 대조군들과 '비교 가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암호화 등 특정 명령어가 미지원되는 분야에서만 '비교 불가능한' 성능으로 떨어질 뿐이었다. 다른 모든 걸 떠나 인텔이나 AMD의 저성능 프로세서들보다 일부 항목에서만이라도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두 거인들만의 전유물이었던 x86 시장을 굴리는 제3의 바퀴의 등장이자, '검은 양'의 출몰이라 할 수 있는 일이다. (주 : '퍼플 카우'와 같은 맥락의 표현)

 

요약하자면 이사야 II 아키텍처 기반의 x86 CPU가 시장 경쟁에서 꽤 선방할 가능성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거의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다. 바로 이 지점이 VIA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부분이기도 한데 VIA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만한 대량의 수요를 수주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VIA의 CPU 가격은 꽤 높게 매겨질 수밖에 없다. 불행히도 바로 이 문제가 VIA를 주류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게 해온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일단 오늘 소개한 것 자체는 싱글 다이 (쿼드코어) 구성인데, VIA는 이것의 듀얼 다이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유저들이 최신의 게임들을 구동하는 영상' 중에는 이 CPU와 GTX 960을 장착해 배틀필드를 구동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데, 일단 아래에 옮겨 본 것은 최신의 'Ashes of Singularity' 벤치마크를 구동하는 것이다.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AMD의 라데온 R9 나노이다. 테스트 환경이 꽤나 CPU 요구량이 많은 관계로 DX11 환경에서는 초당 10프레임을 기록하고 있으며 (CPU의 병목이 줄어드는) DX12 환경에서는 20프레임을 기록하고 있다. 옵션을 다소 낮추면 꽤나 쓸만해지는 것 또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하이엔드 게이밍에 최고의 선택지는 못 될지라도 AMD나 인텔 이외의 다른 '쓸만한' 선택지가 생겨났다는 점을 평가할 만하다.

 

 

 

댓글 3

GPGPU

4년 전

1. 앞서 2003년에 VIA는 인텔로부터 향후 10년간의 x86 ISA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그 기간 동안 나름대로의 x86 CPU를 만들어 팔아 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라이선스는 엄밀히 따지자면 2013년 만료되는 것이었는데 인텔이 관대하게도 3년간 (3 year grace) 라이선스를 임시연장해 주어 정식 라이선스 재연장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시간을 벌게 되었다. 이는 2016년을 새로운 시한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인텔과 VIA 사이의 재협상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
AMD64(X86-64)는 암드에서 라이센스 받아야 할텐데요.

2. 앞서 언급한 '유저들이 최신의 게임들을 구동하는 영상' 중에는 이 CPU와 GTX 960을 장착해 배틀필드를 구동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데, 일단 아래에 옮겨 본 것은 최신의 'Ashes of Singularity' 벤치마크를 구동하는 것이다.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AMD의 라데온 R9 나노이다. 테스트 환경이 꽤나 CPU 요구량이 많은 관계로 DX11 환경에서는 초당 10프레임을 기록하고 있으며 (CPU의 병목이 줄어드는) DX12 환경에서는 20프레임을 기록하고 있다. 옵션을 다소 낮추면 꽤나 쓸만해지는 것 또한 볼 수 있다.
//
AotS DX12는 멀티 코어 지원아 잘 되니까요. DX12 게임이 많아지면, 게임에서도 쓸만해질 가능성이 보입니다.

댓글 수정 삭제

IYD

4년 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

댓글

오페라 불여우

4년 전

인텔의 아톰과 AMD의 카리조-L 같은 저전력만 개발하고 있지만 VIA도 좋은 제품을 내고 많이 사용하길 기대합니다.

댓글 수정 삭제

타이탄폴 2 스킨 바꾸기

로봇들의 스킨을 이렇게 바꿀 수 있군요?

by ZardLuck on 3년 전
141

배틀넷 페이스북 방송 연동 시스템 추가

http://drmola.com/community/67157 자세한 사항은 링크로

by 마린웨이브 on 3년 전
118

매스 이펙트 : 안드로메다 - PS4 Pro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메스 이팩트 그래픽 특성상 계단현상이 크지 않긴하지만 해상도와 옵션이 좀 더 높아져 있음을 알 수 있는거 같네요.

by ZardLuck on 3년 전
127 1

포르자 호라이즌 3 8분 게임 플레이 공개

PAX WEST 2016에서 공개된 포르자 호라이즌 3 입니다. 사실 PC 레이싱 게임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 PC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by ZardLuck on 3년 전
90

FIFA 17 (피파17) 9월 13일 데모 릴리즈!

이번에 새롭게 프로스트 바이트 엔진으로 탈바꿈한 피파 17의 데모 릴리즈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데모는 9월 13일 제공되며 게임은 9월 29일 발매!

by ZardLuck on 3년 전
118

콜 오브 듀티 : 인피니티 워페어 : 멀티플레이 트레일러

시원시원하네요 역시

by ZardLuck on 3년 전
94 1

13일의 금요일 "처형" 새로운 트레일러

으 학살의 현장

by ZardLuck on 3년 전
102

UBI Soft 포 아너 3가지 뉴 트레일러 공개

<br><br> 무쌍 & 히어로 대전!

by ZardLuck on 3년 전
83

닌텐도 차기 콘솔 엔비디아 SoC 탑재설 : 테그라의 부활?

News Curator : Daeguen Lee (※ 이 글은 EuroGamer의 원문을 초월번역(...)한 것입니다) 닌텐도 차기 콘솔 엔비디아 SoC 탑재설 : 테그라의 부활? 복수의 출처에 따르면 닌텐도의 차기 콘솔 NX에는 엔비디아가 설계한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후보로는 현재 쉴드 ...

by IYD on 4년 전
235 3

라데온 RX 470 / 460 사양 공개 : 글피부터 출시 예정

News Curator : Daeguen Lee (※ 이 글은 AnandTech의 원문을 초월번역(...)한 것입니다) 라데온 RX 470 / 460 사양 공개 : 출시 임박 라데온 RX 480이 폴라리스 아키텍처를 사용한 그래픽카드의 포문을 열었다면 오늘 소개할 것들은 이를 한층 심화시킨 것이다. 더 저렴...

by IYD on 4년 전
428 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