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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동생인듯 동생 아닌 동생같은 너, 메이주 프로 6

IYD | 조회 208 | 추천 0 | 2016.04.18. 12:00 http://drmola.com/mobile_news/49371

News Curator : Daeguen Lee

(※ 이 글은 AnandTech의 원문(링크)을 초월번역(...)한 것입니다)

 

 

 

동생인듯 동생 아닌 동생같은 너, 메이주 프로 6

 

 

메이주의 새로운 플래그십 '프로 6'이 출시되었다. 당초 'MX 프로'라는 브랜드명으로 출범한 메이주의 플래그십 라인업은 4세대를 마지막으로 MX라는 이름을 빼 버렸는데, 멀게는 LG의 옵티머스나 가까이는 HTC의 One 브랜드가 이와 같은 전철을 밟은 바 있으니 영 근본없는 변화는 아니다. 이름보다도 이 제품을 뜨거운 감자로 격상시킨 주요한 원인은 전방위적인 스펙 변화에 있었다. 전방위적으로 개선되었단 얘기가 아니다. 오히려 프로 5보다 거의 모든 면에 걸쳐 사양이 격화된 까닭이다. 프로 5의 후계자는 고사하고 메인스트림의 MX 시리즈와 군색한 비교를 해야 할 처지다.

 

 

지적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차근차근 살펴보자. 우선 스마트폰의 성능을 결정짓는 AP가 바뀌었다. 전작 메이주 프로 5는 삼성의 엑시노스 7420을 탑재했었고 주지하다시피 작년 한 해 동안 이 칩셋은 안드로이드 진영이 선택할 수 있는 궁극의 무기쯤으로 여겨져 왔다. 반면 프로 6는 미디어텍의 헬리오 X25를 탑재했는데, 올해 출시된(또는 출시 예정인) 작년보다 더 강력해진 친구들과 비교해 비교열위인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 전작에 탑재된 엑시노스 7420보다 못한 AP를 쓴건 너무했다. 제조공정이 삼성의 14nmLPE 핀펫에서 TSMC의 20nm 판형 공정으로 퇴보한 것은 덤이다.

 

다만 헬리오 X25는 이 글(링크)에서 살펴보았듯 헬리오 X20의 빅 클러스터 작동속도를 10%가량 끌어올린 것인데, 이에 따라 싱글코어 성능에 한해 엑시노스 7420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는 한다. 어쩌면 중국이라는 시장의 특성상 싱글코어 최적화 어플리케이션의 비중이 유달리 많은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CPU 성능에 한정해 볼 때뿐이지, 결정적으로 헬리오 X25의 GPU 성능은 엑시노스 7420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오늘날 그래픽 성능이 사용자 경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명백한 다운그레이드다.

 

또한 메모리 역시 애매한 옆그레이드 내지 다운그레이드를 거쳤는데, 엑시노스 7420이 LPDDR4 메모리컨트롤러를 내장한 탓에 3.2Gbps의 LPDDR4 3/4GB를 탑재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1.87Gbps의 LPDDR3 4GB가 탑재되었다. 전작의 4GB 모델과 비교한다면 용량이 같으니 큰 틀에서는 옆그레이드라 간주하더라도 메모리 속도(및 규격)가 하향되었단 지적을 피할 수 없고, 전작의 3GB 모델과 비교한다면 그나마 용량이라도 키웠다고 면피할 수는 있다. 그렇더라도 대역폭이 절반 가까이 깎여나간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워크로드에서 메모리 대역폭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류는 주로 GPU의 자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메모리를 하향 조정한 것은 GPU 성능이 반토막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게 다가 아니다. 전작 프로 5가 5.7인치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던 것에 비해 프로 6은 5.2인치로 줄어든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화면 크기가 큰 것이 능사는 아니라지만 애초 (삼성의 '노트' 시리즈처럼) 기본 MX 라인업에 대한 상위호환 패블릿 개념으로 등장한 MX 프로 -> 프로 라인업의 위상을 생각하면, 어떻게 생각해도 애매해졌단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기기 자체의 크기가 줄어듦에 따라 배터리 용량 역시 3050mAh에서 2560mAh로 감소했다. 다행이라면 사용 시간은 전작보다 소폭 늘었다(고 알려왔다)는 것.

 

후면 카메라는 전작 프로 5가 F/2.0의 조리개값을 가졌던 것에서 역시 소폭 후퇴, F/2.2의 조리개값을 갖고 있으며 화소 수는 전작과 동일하게 2100만 픽셀, 이미지센서 역시 동일한 소니 IMX230 (1/2.4 인치 / 1.12㎛) 을 사용한다. 전면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하게 500만 픽셀, 1.4㎛ 이미지센서, F/2.0 조리개를 갖췄다.

 

 

한 가지 나아진 것은 있다. 메이주 그들 자신의 압력감응형 터치 기술인 '3D 프레스'를 새로이 개발해 탑재했다는 것. 앞서 애플의 아이폰 6s/6s Plus 및 화웨이의 메이트 S에서 이러한 기술이 도입되었던 적 있다. 무게 역시 전작보다 8g 가벼워진 152g가 되었다. 물론 다시 환기하자면,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5.7인치에서 5.2인치로 무려 0.5인치나 줄었다. 경량화에 성공한 것인지 실패한 것인지 헷갈리려고 한다. 전작과 달리 듀얼심을 지원한다니 한 석 더 늘어난 유심 트레이의 무게가 전체 컴포넌트의 경량화를 상쇄했다고 여겨 주자.

 

그래도 상술한 모든 다운그레이드 요소들을 정당화할 단 하나의 마법이 남았으니, 바로 가격. 메이주 프로 6은 전작 프로 5보다 약 10%가량 더 저렴해진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32GB 모델은 인민폐(런민비) 2499위안(386달러), 64GB 모델은 2799위안(432달러)으로 각각 전작의 동급 모델 대비 300위안씩 더 저렴하다. 프리오더는 이미 개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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