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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피지 다시보기 : (1) Fury에 분노한 이들을 위하여

IYD | 조회 312 | 추천 0 | 2015.07.01. 13:22 http://drmola.com/etc_column/42925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AMD가 지난주 공식적으로 출시한 라데온 R9 Fury X에 대한 국내 여론이 썩 좋지 않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 제품을 만져 볼 기회를 가졌던 한 사람으로써, 그리고 나름대로 오랜 시간 이 제품을 만지고 고찰해볼 수 있었던 리뷰어로써 혹시라도 이 제품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기까지 사용자들이 놓친 (미디어들 역시 - 많은 미디어가 하루이틀씩 잠깐 만져본 뒤 작성한 리뷰에는 미처 담을 수 없었을)  부분이 있는지 살피고, 만약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재조명을 유도해줄 필요가 있다는 일종의 책임 비슷한 느낌을 가졌다. 개인적으로는 피지라는 GPU가 대단히 미래지향적인 것이라 생각하며 Fury X 역시 매력적인 제품이라 느꼈기에, 관점에 따라 재조명 칼럼일 수도 있고 리뷰어의 비하인드 스토리일수도 있을 이 글을 그다지 어렵잖게 써내려갈 수 있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피지 다시보기> 글은 총 2편으로 구성되었으며, 1편에서는 국내외 여러 리뷰에서 미처 짚고 넘어가지 못한 피지 GPU의 숨은 특징을 재조명하고 2편은 Fury X 2/3/4-way 크로스파이어 리뷰로 진행된다.

 

.  .  .  .  .

 

<1편 : Fury에 분노한 이들을 위하여 - 목차>

 

(1) AMD의 의도

(2) DirectX12의 특징

(3) 설계의 딜레마

 

.  .  .  .  .

 


1. AMD의 의도 : FreeSync, VR, 경험적 성능

 

AMD가 근래 출시하는 제품마다 빠짐없이 강조하는 기능이 있다. 바로 VR과 FreeSync이다. 그들의 신제품을 분석함에 있어 이 둘을 빼놓고 이야기한다면 숨겨진 많은 이야깃거리를 놓치는 것이다. 누구도 보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글을 시작해 보자. 오늘날 FreeSync를 지원하는 모니터 중 많은 모델은 주사율이 60Hz~75Hz에 머물러 있다. 근래 들어 주사율을 144Hz까지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는 있으나 FHD에 한정되거나, 대중을 타겟으로 하기엔 가격이 비싸거나 구입 자체도 아직은 쉽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즉 바로 이 순간 FreeSync가 정확히 조준하는 '사용자 경험'의 과녁은 60Hz~75Hz의 주사율, 다시 말해 초당 60~75프레임 이내의 범위로 구동되는 게임플레이에 있다.

 

글쓴이의 Fury X 리뷰에 사용된 DirectX11 게임 11종 벤치마크 시나리오 하에서, 최상급 그래픽카드 3종(타이탄X, 980Ti, Fury X)은 FHD의 경우 AMD가 상정한 '사용자 경험'의 기준치의 두 배에 가까운 초당 130~150프레임 정도를 기록한 바 있다. QHD는 그보다 다소 낮기는 하나 여전히 평균 100~105프레임으로 기준치를 훌쩍 뛰어넘는다. UHD(4K)는 되어야만 일제히 50프레임 중후반으로, 가까스로 모니터 주사율과 동기화가 될까 말까한 수준으로 내려온다. (링크 : 4장 참조) 여기서 중요한 것은 FHD/QHD에서 우리가 얻는 프레임이 이미 FreeSync 모니터가 실제로 사용자의 눈에 보여줄 수 있는 한계 이상이라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경험적 성능'의 측면에서 과연 그 이상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AMD는 과감히 '그렇지 않다'는 답을 내렸단 얘기다. 실제로 드라이버 업데이트 등을 통한 저해상도에서의 성능 보완은 이미 AMD의 관심사가 아니다. 그들의 이러한 입장은 모니터가 우리 눈에 보여주는 주사율이 75Hz 정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 타이탄X가 초당 150프레임을 연산하고 Fury X가 그보다 낮은 130프레임을 연산한다고 하여 사용자 경험(UX)이 결정적으로 달라지지 않는다는 판단에 기초한 것이다.

 

그러나, 고해상도에서의 고성능으로 말하자면 그것이야말로 AMD가 핵심적으로 의도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벤치마크를 통해 살펴보면 피지는 타이탄X에 비해 QHD까지는 낮은 성능을 보이지만 4K에서는 역전에 성공하고, 그보다 픽셀수가 두 배 많은 5K까지도 성능상의 우위를 유지한다. (다만 재차 픽셀수를 두배 늘린 8K에서는 메모리용량 자체의 한계로 성능이 하락한다.) 물론 이 결과를 두고 오늘날 구하기조차 쉽지 않은 5K 에서의 고성능이 무슨 의미를 갖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다. 그러나 실은 피지의 거의 유일한 안방이라 할 수 있는 4K/5K 시나리오야말로 가장 대중적인 구성을 대표하게 될 위력이 있는 것이다. 바로 VR이 스며들었을 때의 얘기다.

 

오래 전부터 개발되어 온 3D 디스플레이 기술이나 오늘날의 VR에는 일정한 공통점이 있다. 우리 눈에 보여지는 특정 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 해상도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의 픽셀을 계산한 후 우리의 양 눈에 각각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2560x1440 해상도에서 VR을 즐기기 위해서는 초당 2560x1440 화면을 두개씩 그려 내야 한다. 일반적인 게임환경에 비해 픽셀 수가 두 배씩 증가하는 셈이다. 앞에서 4K/5K 환경을 두고 "가장 대중적인 VR 구성" 에 비유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우연히도 QHD의 픽셀수(400만)를 두 배 늘리면 4K(800만)에 근접해지고, 4K의 픽셀수를 두배 늘리면 5K(1500만)의 그것을 살짝 넘기기 때문이다. 오늘날 여전히 FHD 모니터가 많이 쓰인다는 사실 자체를 외면해서는 안 되겠지만, 한편으로 "신규 판매되는 하이엔드 모니터"의 면면이 이미 빠른 속도로 QHD/UHD로 이행하고 있는 것 역시 엄연한 현실이며 이러한 디스플레이를 갖춘 사용자들이 QHD-VR 또는 UHD-VR 게이밍을 시도할 때 그 러닝메이트로 Fury X를 추천하는 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또한 단일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FHD/QHD/4K 세 시나리오 중 1승 2패에 그친 Fury X의 궁색함은, VR 적용과 함께 (픽셀 수 기준으로 각각 FHD-VR/QHD-VR/4K-VR을 갈음할) QHD/4K/5K 시나리오에서의 2승 1패로 얼마든지 재평가가 가능하다.

 


2. DirectX12의 특징 : DirectX11에서 달라지는 것

 

피지의 미래지향적 설계철학을 엿볼 수 있는 또다른 곳은 바로 DirectX12이다. DirectX12의 (DirectX11에 대한) 가장 널리 알려진 변경점은 API 오버헤드를 줄이는 것 - 다시 말해 과도한 draw-call 생성으로 인한 CPU에의 의존성 (정확히는, CPU 코어 하나에만 과도하게 의존함으로써 발생하는 '과도한 싱글코어성능 의존성') 을 줄이는 것이며, 현재까지 개발된 벤치마크 툴 역시 이 부분의 검증에 치중하고 있다. 실제로 벤치마크를 돌려 보면 기존보다 CPU 의존성이 감소했으며, 특히 싱글코어에의 과한 부하가 분산되어 멀티코어 효율이 증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은 그것이 아니다.

 

DirectX12 이전까지 GPU의 연산유닛은 거의 매 세대 배증해오다시피 했으나 실제로 GPU의 성능이 그 비율만큼 향상되어 오진 않았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전통적으로) 연산유닛보다 게임성능에 더 깊이 관여해 오던' ROP의 갯수가 그에 비례해 향상되지 않은 까닭이지만, 근본적으로는 GPU 내부에서도 연산유닛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오지 못한 데 그 이유가 있다. DirectX12의 공개를 전후하여 이러한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한 시도인 비동기 쉐이더 등의 신기술이 소개된 바 있고, 여러 기술 각각의 작동원리는 다르나 그 목적은 단 하나로 수렴한다 : 연산유닛을 더 효율적으로 가동하는 것이다. 이로써 DirectX12 하에서는 전통적인 연산유닛:ROP의 게임성능 기여도와 비교할 때 연산유닛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커지게 된다. 이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지금까지는 ROP가 중요했으나 앞으로는 SP가 중요해진다" 쯤 되겠는데, 피지의 아키텍처상 특징 - 하와이보다 1.4배 증가한 SP 갯수, 반면 그대로인 ROP 갯수 - 이 마침 이 명제를 빼다박은 것을 결코 우연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특히 이러한 전환은 VR의 도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데, VR로 인해 폭증한 연산량을 감당할 유일한 GPU 내 자원이 연산유닛이기 때문이다.

 

또한, DirectX12부터 도입되는 '제2의 크로스파이어 작동원리' 인 SFR은 피지를 위한 또다른 무기라 할 수 있다. 매 프레임을 여러 GPU가 교대로 연산하는 AFR방식과 달리 SFR은 하나의 프레임을 GPU 수만큼 분할해 각각의 GPU에 할당하는 것이다. AFR모드 하에서 하나의 프레임은 오롯이 자신이 할당된 GPU의 몫이 된다. 그 GPU 단일로써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의 프레임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처리할 수 없는' 수준의 프레임이라면 두번째 GPU에서도, 나아가 세번째/네번째 GPU에서도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예컨대 4K 해상도를 잘 소화하지 못했던 1세대 케플러의 경우 GK104을 두개 탑재한 GTX 690 역시 4K 해상도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GPU 갯수가 몇 개가 되었든, 하나의 GPU에 할당된 VRAM 용량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Fury X의 가장 큰 물리적 약점은 VRAM 증설의 어려움이다. 분명 4GB라는 VRAM 용량은 플래그십으로써는 부족한 감이 있다. AFR모드 하에서 하나의 피지 GPU가 처리하지 못하는 해상도는 제아무리 많은 피지를 동원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처리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문제는 SFR모드의 도입으로 자연스레 해소된다. 가령 4GB HBM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가 8K인 경우 Fury X 두 장을 SFR모드로 구동하면 각각의 Fury X는 8K의 50%에 해당하는 연산량만 처리하면 되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만약 세 장을 사용한다면 하나의 Fury X가 감당할 연산량은 처음의 33%로 줄어든다. 원리는 다르지만 어느 정도 'GPU간의 VRAM 공유' 시나리오와 유사해지는 측면이 있다. 4GB + 4GB VRAM으로 실질적으로 8GB분의 해상도를 소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벤치마크로 살펴본 바, Fury X의 4GB HBM은 5K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8K에서는 확연한 성능하락이 있다. 정확한 변곡점의 위치는 아마 5K와 8K 사이의 어딘가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8K급의 해상도에서는 '성능하락 없는' 다른 어떤 현존하는 그래픽카드라 할지라도 단일로는 게이밍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여기서도 AMD가 선전하는 '경험적 성능'의 논리를 적용하자면, (어차피 그 어떤 단일 그래픽카드로도 초당 30프레임 이상을 뽑아낼 수 없기에) 멀티 GPU 구성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SFR이 있는 한 더이상 4GB HBM은 결정적인 단점은 아닌 것이다. 그리고 실은 굳이 SFR까지 가지 않더라도 역사적으로 SLI보다 효율이 좋던 크로스파이어의 전통을 물려받아 이미 Fury X CF가 타이탄X SLI보다 좋은 성능을 보이는 벤치마크가 몇몇 매체를 통해 나와 있기도 하다. (링크)

 


3. 설계의 딜레마 : AMD의 트레이드오프

 

비록 지금까지는 Fury X의 저해상도에서의 타이탄X / 980 Ti대비 낮은 성능이 명백한 사실이고, 이는 일견 부족해 보이기까지 하는 ROP 갯수에 기인했음을 부인할 수 없으나 한편으로 현 단계에서조차 부인할 수 없는 Fury X의 명백한 장점이 있다. 바로 4096개의 SP를 통한 압도적인 연산성능이다. 8.6TFLOPS라는 수치는 하와이보다 무려 50% 증가한 것이며, 강력한 경쟁제품인 타이탄X보다도 30%이상 뛰어나다. DirectX12가 확산되고 그래픽 연산의 무게중심이 ROP에서 SP로 옮겨가면 갈수록 피지는 강력해질 것이다. 출시 초기 경쟁제품보다 뚜렷한 우위가 없었으나 신기술에 대한 강력한 최적화로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를 벌렸던 사례는 다른 누구도 아닌 경쟁사의 전례에서 볼 수 있다 : 라데온 HD 5800 시리즈에 대한 (강력한 테셀레이션 엔진과 고수준의 병렬화로 무장한) 페르미의 승리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미래를 위해 SP 갯수를 늘린 만큼, 현재를 위해 ROP를 보강했더라면 좋지 않았겠는가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맞는 말이다. SP를 늘린 만큼 ROP도 늘리면 좋았을 것이다. 그 둘뿐 아니라 프론트엔드 격인 ACE도 늘리면 좋았을 것이다. 그 밖에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모든 것을 늘리면, 물론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랬다가는 지금보다 다섯 배쯤은 비싸고 세 분기쯤 더 늦은 Fury X를 보게 되었을지 모른다. TSMC가 20nm GPU를 양산할 여력이 없는 한 AMD는 이 모든 '늘리면 좋았을' 것들 중 오직 몇 가지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여러 검토를 거쳐 마침내 선택지가 '현재'와 '미래'의 단 둘로 압축되었을 때 AMD는 미래를 선택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은 AMD가 그 선택의 대가를 치르는 중일지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피지는 최근 몇년간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AMD가 공격적으로 만든 GPU라는 점인데, 사이프러스(21억) / 케이맨(26억)이 GF100(30억)보다 트랜지스터 수가 적었던 것은 물론 하와이(62억)도 GK110(71억)보다 집적률이 낮았지만 피지(89억)는 GM200(80억)보다 많은 트랜지스터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또한 HBM을 사용함으로써 그래픽카드 전체의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시스템 전체의 성능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이 된다. (그간 '오직 그래픽카드 하나 때문에' 크기를 더 이상 줄일 수 없던 많은 컴퓨터를 생각해보자) 그러면서도 소비전력은 하와이보다 오히려 감소했고, 가장 고성능을 발휘하는 4K 환경에서조차 경쟁상대인 타이탄X나 980 Ti와 비슷한 수준의 전력소비를 보이는 데 그친다. 탑재하는 VRAM 용량을 나란히 증가시킨다고 가정하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  .  .  .  .


지금까지 서술한 이유에 근거해 글쓴이는 피지의 미래를 비관하지 않는 편이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낙관에 가깝다. 본질적으로 미래지향적인 무언가를 논함에 있어 시간은 결국, 항상 그 편이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으로써는 Fury라는 브랜드명부터가 "소비자들의 분노를 예상하고 지어졌다" 는 비웃음을 사고 있는 형편이나, 분명한 것은 피지는 매력적인 GPU이고 Fury X는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 중 하나라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싸늘하기만 한 소비자들의 여론 역시 단기적으로는 Fury X 크로스파이어 리뷰들이 공개되는 것을 기점으로 일차적 재평가가 이뤄진 후, 중장기적으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VR, 그리고 DirectX12의 보급 등과 맞물려 서서히 반전될 수 있으리라 조심스레 점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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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MD-Radeon-Fury-Fiji-Feature-Image.jpg (File Size:207.6KB/Downloa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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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얍군 2015.07.01 14:13
아저씨 영화에서 원빈이 그러죠..
"내일을 보고 사는 놈은 오늘만을 보는 사는 놈에게 죽어."
(비슷한 느낌이였을거에요 아마 ㅋㅋ;;)
글을 읽고 이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미래를 보면 충분히 좋은 카드임에도 불구하지만, 지금 당장의 결과를 보면 너무 밀리는 사실에 죽는다(?) 라는 느낌일까요. 안그래도 친 엔당 성향이 강한 한국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느낌이 있기도 하더군요. 거기다가, 다섯수 앞을 생각하고 글카를 사는 사람이 적기도 할거고요(...)

200대 시리즈가 오메가 드라이버로 다시 부흥해서 900번대랑 싸웠던 것처럼, 퓨리도 강력한 드라이버를 통해서 재평가 되고 사람들의 인식이 이것도 알고보니 훌륭한 녀석이였다, 라고 생각이 드는 날이 올거라 생각해봅니다.

근데 사람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은근 팔리는것 같은데요...? ㅋㅋ

참 그리고 이번 글도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
수정 삭제
Profile image IYD 2015.07.01 14:15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윗 분도 지적해 주셨지만, 한편으론 '한국 시장이 어떻다-' 는 것 역시 엄연한 현실로 받아들이고 AMD가 접근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저는 AMD의 직원이 아니니 그 부분까지 건드리는 건 저의 역할도 아닐 뿐더러 괜한 훈수가 될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

분명 미래엔 나아지겠지만, 지금으로썬 그 미래가 너무 먼 미래가 아니기만을 바랍니다... 그리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image JHLee 2015.07.01 14:22
아 하긴 생각해보니 이게 맞네요. FHD, QHD에서는 어차피 퓨리든, 타이탄x든 60프레임은 가뿐히 넘기니까 사용자 경험 측면에선 동일하다고 봐도 되겠네요. 그리고 4K에서는 오히려 성능이 좋으니, AMD가 판단을 잘 한 듯 합니다.
수정 삭제
Profile image IYD 2015.07.01 14:27
진협님,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어와 독자의 반응이 다른 것, 리뷰어 중에서도 비교적 오랜 기간 테스트해 볼 기회를 가진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의 피지에 대한 태도가 극명히 다른 것에 그 점도 분명 영향을 주었으리라 봅니다.

특히 고해상도 테스트가 주가 되는 리뷰의 경우 저해상도에서의 매끄러운 진행은 이미 눈의 역치 이상이라 별로 티가 나지 않지만 고해상도에서의 버벅거림은 금방 눈에 띕니다. 그런 환경에서 '버벅거리던 게임' 이 '덜 버벅거리게' 되면 확연히 체감하게 되죠. 그런 까닭에 특히 해외에서 후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Profile image hehe 2015.07.01 16:59
글 잘 읽고 갑니다
좋네요 ㅎㅎ
수정 삭제
Profile image IYD 2015.07.01 17:00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image 곡스 2015.07.01 17:44
저도 amd에서 발표한 자료(dx12관련한 기술)를 보고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만 걱정되는것은 sfr이나 메모리공유, 비동기쉐이더 등의 기술들이 게임 개발단계에서 고려해서 만들어야 적용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멘틀에서 sfr은 비욘드어스에서만 경험이 가능하고, 비동기쉐이더 발표때 적용된 pc게임에 씨프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술들이 dx12체제가 된다고 모두 적용될까요? 처음부터 고려해서 만들어야 한다면 amd에서 지원하고 기술을 사용하는 '재밌는' 게임이 필요한데 그 수가 충분할지 걱정됩니다.
수정 삭제
Profile image IYD 2015.07.02 03:23
그 부분이 잘 될까 하는 문제는, 저도 반신반의 중입니다.

DX11의 전례를 살펴볼 수밖에 없겠는데... 2009년 연말 최초의 DX11 지원 타이틀이 등장했고, 라데온 HD 5000이 그때쯤 등장했으니 대충 DX11 시대가 이때부터 열렸다고 보면 대부분의 타이틀(=제가 벤치마크에 사용하는 것 기준)이 DX11화 되기까지는 1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확실히 좀 애매한 시간이긴 하죠.

다만 제가 낙관한다고 적은 이유는 DX12로의 이행"만"이 피지의 우군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해상도로의 이행, VR의 도입 등 모든 요소들이 제각기 느린 속도로 시장에 퍼지겠지만 그 효과는 중첩되어 나타날 테니, 단순히 각각의 요소가 시장에 퍼지는 속도보다는 피지가 재평가되는 속도가 더 빠르겠다고 생각한 것이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자주 들러 주세요!
Profile image 잼아저씨 2015.07.01 17:48
이번에도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단일카드로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은 보통 최대 4k 까지이니 퓨리 x의 설계가 이해가 갑니다. 어차피 모니터 주사율 이상의 프레임은 크게 신경 안 쓰는 것도 게이머로서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하드웨어 그 자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실망하신 것도 이해가 갑니다.게이머가 게임을 할 때 신경 쓰는 것은 최대 프레임율이나 평균 프레임율이 아닌 최소 프레임율입니다. 제가 여기서 궁금한 건 최소 프레임율 벤치마크도 평균 프레임율에 벤치마크에 따라가는지 아니면 그래픽카드마다 게임마다 편차가 커서 어떤 경우에는 평균 프레임율이 높아도 최소 프레임율이 낮을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수정 삭제
Profile image IYD 2015.07.02 03:28
말씀하신 내용 모두 어느 정도씩은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평균프레임이 잘 나오는 카드 (=소위 말해 "객관적으로 성능이 좋은 카드" ) 가 최소프레임 역시 그만큼 잘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특정 제조사에 극단적으로 최적화된 경우 다른 제조사에서 최소프레임이 급락하는 경우가 있기에 각론에 있어서는 후자의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그런... 개적화에 따른 프레임 드랍을 제외하면, 특정 GPU 또는 제조사에 따라 최소프레임이 평균프레임보다 유난히 떨어지거나 하는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GCN 이전까지의 라데온이 이 부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는데 (프레임타임의 분산값이 커서 마이크로스터터링이 자주 일어났다고 표현되곤 했습니다) GCN 이후로는 지포스와 구분할 수 없게 프레임타임 분산값이 개선(=줄어듦)된 바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잼아저씨님 :)
Profile image 토란알갱이 2015.07.02 00:27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파코즈라는 하드웨어 고수 사이트를 갔는데. 이상하게 FHD성능을 강조하면서 퓨리X를 쓰레기 망작이라고 비난을 하더군요. 하드웨어 고수란 분들이 감정적인 비난을 하는게 이해가 안갔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수없다고 판단하여, 이곳의 퓨리 리뷰를 보고서. 저는 퓨리X를 1장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행히 정말 좋은 카드란 생각이 듭니다.
수정 삭제
Profile image IYD 2015.07.02 06:25
누구든 어떤 제품이든 옹호할 수도, 비난할 수도 있는 것이니 그걸 옳다 그르다 판단하고 싶지는 않지만 Fury X에 대한 많은 다른 여론과 제 시각이 크게 달라 저로썬 하드웨어 사이트에서 보편적으로 보여지는 글들이 다소 불편하긴 합니다.

토란알갱이 님께서 다른 곳의 견해보다 제 시각을 더 신뢰해 주셨다니 저로써는 감사한 일이고, 구입한 Fury X에 만족하고 계시다고도 하니 비교적 우호적인 생각을 가졌던 리뷰어로써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 글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Profile image apex 2015.07.02 04:29
어차피 4K 밑으로는 성능이 넘칠테니 타협보고 4K에서 승부를 걸었다는 거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또 괜찮게 나온것도 같군요
잘 읽었습니다.
수정 삭제
Profile image IYD 2015.07.02 06:25
감사합니다~^^
Profile image 김정만 2015.07.02 09:13
잘 읽었습니다. 사실 저도 FHD에서 백몇십프레임이 나오는데 그게 중요한가라고 모 사이트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분노한 대중들에게 몰매 맞을까봐 한마디도 못했었네요. 이미 차고 넘치는데 그보다 더 높은 프레임이 필요한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가격이 안정화되면 구매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내용 몰래몰래 잘보고 있습니다. ^^
수정 삭제
Profile image IYD 2015.07.02 09:42
흑흑... 역시 정만님처럼 생각하는 분도 계셨군요. 먼지가 되도록 까일 각오 하에 제가 총대를 멨으니 혹시라도 어디선가 싸움이 붙거든(?) 그리고 열세에 밀리거든 이 글을 투척하셔도 좋습니다.ㅎㅎ

...그래도, 가급적이면 컴퓨터 부품 때문에 싸움이 생기는 건 피하는게 좋겠죠 ^^ ㅋㅋ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image 여우비 2015.07.02 09:38
HBM의 베타 테스트라고 봐야겠죠.
이번에 인터넷 쪽에서 신기술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걸로 4K 이상의 해상도 보급이 탄력을 받게 되면 재평가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이번 Fury X가 아닌 차기 또는 차차기 세대의 HBM 그래픽카드겠지만..
수정 삭제
Profile image IYD 2015.07.02 09:43
오... 인터넷 신기술은 뭔지 궁금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image 이영권 2015.07.02 10:21
글 잘 보고갑니다.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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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IYD 2015.07.02 11:16
감사합니다 :)
Profile image 프라매니아 2015.07.02 11:2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숫자에만 집중하다가 이 글을 읽으니까 fury X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컴퓨터에 대해서는 완전히 초보인 제가 보기에는
스마트 폰의 카메라가 화소수만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듯 특정 수치 이상의 프레임은 큰 의미가 없다는 정도로 받아들어집니다.
AMD의 전략이 잘 맞아떨어져서 퓨리 X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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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IYD 2015.07.02 14:44
안녕하세요 프라매니아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image 진아 2015.07.02 17:1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년 6개월 정도 전에 맨틀을 바라보고 라데온을 선택했었는데,
맨틀의 활약이 제 생각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더라구요..
퓨리 역시 미래지향적인, AMD에 어울리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APU나.. HSA나 맨틀.. 퓨리 등등 AMD의 행보를 보면 너무 구름 위를 걷는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2위 기업의 반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숙명인가 싶기도 하구요.
윈도우 10 출시와 함께 퓨리의 반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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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IYD 2015.07.02 21:46
HSA의 진행상황은 개인적으로 무척 실망스럽지만 맨틀은 중간쯤은 간 것 같습니다. 맨틀 자체보다도 DX12의 방향을 현재와 같이 유도한 일등공신이니... 물론 맨틀 자체로서는 기껏 맨틀을 지원하는 게임이라도 그닥 맨틀로 플레이할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인단 함정이 있지만요. (혹 저만 그런가요^^; ) 여튼 좀 잘 치고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건 2위 업체의 숙명인가 싶네요 ㅜㅜ

읽어 주셔서, 정성껏 리플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image 긍갈라 2015.07.03 12:21
과거없는 현재는 없는 것처럼,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재를 보살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재평가를 받을수있을까요? 물론 그럴수야 있겠죠. 당장 여기의 블로그만 봐도
글쓴분처럼 좀 더 멀리 내다보려고 애쓰는 분들은 그때 다시 벤치를 돌려보시거나 하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때가 언제가 될까요? 파스칼이 나오고나서는 그저 무대 뒤편으로
가야할지도 모릅니다. 뭐 가성비가 어쩌고하면서 뜰수는 있겠지만, 그런 평가는 암드로서는
달갑지 않을겁니다. 여태까지의 암드는 대체로 그런식이었지만...

너무 앞서나가고싶은(앞서나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치면 이미 파스칼 개발이 막바지에 이른
엔비디아야말로 현재와 미래를 둘 다 잡았다는 소리가 되니까요) 마음에 여러가지 삽질을 한게 너무 마음에
안들더군요. 게다가 어떠한 비젼도 제시하지 않는다는것에서 답이 없음을 느낍니다.

엔비디아는 당장 다음 작품의 코드네임이 파스칼인 것도 알고있는 마당에, 암드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보여주지도 제시하지도, 또한 설득하지도 않습니다.

'경험적 성능'의 측면이라는 것은 마치 휴대폰 쪽의 애플의 이야기 같군요.
최적화 이슈 또한 애플과 닮아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암드는 애플처럼은 안될 것 같습니다.
애플은 포장도 잘 하거든요. 리사 수가 스티븐 잡스처럼 프레젠테이션을 하느냐 따지면,
영 아니더군요. 저번에 보니...

저는 이번 퓨리는 개인적으로 실패작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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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IYD 2015.07.03 14:45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와 쟁점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시지만 이 글 또한 굉장히 설득력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Profile image 긍갈라 2015.07.03 12:26
조금 더 말을 덧붙이자면 만약 글쓴분의 말씀대로 정말로 미래지향적으로 뽑았다면,
그들은 그 사실을 좀 더 우리에게 말을 했어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벤치를 돌리고 좀 더 여러가지 관점에서 생각할수있는 사람은 얼마되지않을뿐더러
생각한다고하더라도 영향력있게 글을 올려 남들이 보게끔 할수있는 사람은 더더욱 없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이번 암드의 행보는 그저 잘난척하고 구라만치다가 들통나 입을 꾹다물고만있는
놈들 그이상 이하도 아니니까요.

지금의 여론 악화는 훗날의 벤치마크나 그런것을 색안경끼고 보게만들거라 생각하지만요...
뭐 벤치마크는 거짓말을 하지않는다고는 하지만...또 중요한건 벤치마크보단 실제 성능이죠.
게이밍 경험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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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IYD 2015.07.03 14:51
저와 같은 느낌을 가지신 부분이 있는데, 그들이 의도한 부분을 그들 스스로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는 모습에 저도 엄청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지금처럼 여론이 나빠진 상황에서 '경험적 성능' 논법에 따른 우호적인 글이 나온들 곧이곧대로 평가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저 이후에 그런 글을 쓸 이들의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제가 총대를 멨다고 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암튼. 좋은 댓글 감사드리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image IrudaYoon 2015.07.03 14:43
AMD : FHD는 370/380에게, 그 곳을 두들길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당신은 4K를 노려야 합니다.
퓨리 : 아 근데 그렇게 안보던데요.
AMD : ...ㅡㅡ

확실히 포르쉐랑 람보르기니가 '내게 최고속도가 더 높아!'라며 툴툴대는거 보다가 옆의 표지판을 보니 '최대 속도 100km'제한걸린 꼴이네요.;;

FHD가 대중적이다 뭐다 라지만 그 대중적인 해상도를 즐기는 다수의 사람들은 60~75Hz의 모니터를 쓰고, 그 지점을 노리는 카드는 따로 있습니다. 어차피 모니터에 그렇게 큰 돈을 못쓰니 그래픽카드도 30만원 지출이 한계라고 봐야할겁니다. 그나마도 가끔은 'CPU버리고' 그래픽을 올리기도 하니까요. 대중은 주머니에 그정도 돈이 없다... 이게 핵심일겁니다. 대중이 600$넘는 그래픽카드를 턱하니 사고, 240Hz 모니터도 턱사는 존재냐면 그건 아니니까요. 뭐, 예외라면 고해상도로 그려서 압착하는 계열의 기술을 적용할때 정도인데 이것도 좀 미묘하죠.

다른 면에서는... 이게 AMD의 주력상품도 아니죠. 이건 극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그래픽 하나가 컴값이 나와요!'급의 제품입니다. AMD도 많이 팔 생각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하이엔드 유저들이 노릴만한 무언가를 제공하는건 나쁜 수가 아닐겁니다. 되려 AMD가 GTX950/960/970의 경쟁기를 날림으로 만들었다면 그게 문제겠죠. 그때야 말로 '무슨 생각으로 FHD를 버린거야!'라고 AMD를 확실히 갈궈야(...) 할때일겁니다.

정리하자면 이대근님의 말씀대로 하이엔드를 위한 환경에 대해 대중적인 환경인 FHD로 찔러대는건 확실히 무리수 일듯 합니다. 되려 AMD의 이번 수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를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MD가 여기서 구축한게 한동안 상위권 그래픽에서도 적용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요놈이 이제 우리고 우려져서 AMD의 하위급에도 퍼져나갈 거라는건 확실하니까요. 설마하니 4년내로 20만원대에는 와주겠죠.(...)

한줄요약 : 우리사라고 내놓은거 아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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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IYD 2015.07.03 14:59
ㅋㅋ 극단적이긴 하지만 글쓴 분 생각도 맞는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image 시논 2015.07.03 20:56
ㄷㄱ님의 글내용을 읽어보니 이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머냐하면, 게임웍스나 tressFX 같이 과부하가 과도하게 걸리는 옵션이 걸리게되면 생각보다 프레임하락이 심하다는게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100프레임과 120프레임이란건 사람들이 볼때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한가지, ㄷㄱ님의 글을 읽고서 DX12를 정말로 고려한것이고, 이게 DX12에서 성능적으로 더 발휘될수 있다라고 한다면, 이건 생각보다 빠르게 성능적인 버프를 가져갈수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과거 DX11이나 DX10과 다르게 이번 DX12로 넘어가는건 정말 빠르게 진행될걸로 예상되어지기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DX12로 이행되는 것이 다음 세대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번 세대 시작하고 가을부터 넘어가기 시작해서 내년 상반기는 눈에 뛰게 DX12 지원게임이 시중에 나와있을 것입니다.

현재, DX12로 확정된 게임으로 올해에 나오는 게임은 MS의 퍼스트 개발작인 기어즈 오브 워 UE, 페이블 레전드가 확정되어있는 상태이고, 이외에도 더 있다고 밝혔기때문에 내년중에 더 등장할걸로 보입니다.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가 되는데다가, Ashes of the Singularity라는 RTS 또한, DX12가 확정되었습니다. 배틀필드4의 DX12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가 뜬 다이스로 볼때, 다이스의 개발작인 스타워즈 배틀프론팅어나 미러스 엣지2 또한, DX12의 지원 가능성도 높을 것입니다. 여타의 게임들도 있을 걸로 보입니다. 중국의 온라인 게임제작사중에 한곳은 DX12 지원을 위한 포팅을 해서 DX11과 비교영상을 올린적도 있습니다.


DX12의 이행은 정말 빠를걸로 예상되어지는데, AMD가 정말로 미래를 내다보고 DX12를 생각했다면, DX12 지원 게임들이 나왔을때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될겁니다. 그렇지 않은 이상 실패했다라는 인식만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고, 다음 세대까지 정말 힘들것이고, 다음세대가 마지막 세대가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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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IYD 2015.07.04 11:37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내년이 되기 전에 결판이 날 수 있단 말씀이시군요...
Profile image 안강일 2015.07.04 15:41
피지XT가 DX12에서 좀더 힘을 쓰면...
타히티XT의 미래는...?? 이것도 좀더 좋아질까요?
SP와 ROPS가 피지XT의 딱 절반인데요.

그리고 대근님 리뷰 때문에 QHD 모니터 사고싶어졋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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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IYD 2015.07.04 18:18
이 글에선 자세히 다루지 않았는데, (DX12를 위해 AMD가 준비한 기술 중 중요한 부분인) 비동기 쉐이더는 비동기 컴퓨트 엔진(Async Compute Engine = ACE)이 핵심이고 ACE는 GCN 1.1부터 대폭 증가됐습니다. 타히티는 1.0이라 그 덕을 크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타히티에 탑재된 ACE는 2개, 하와이/통가/피지는 8개로 차라리 타히티보다는 통가가 앞으로 더 좋은 성능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Profile image 국이 2015.07.05 03:33
플래그쉽은 벤치 자료만 보며 군침만 흘리는 서민 월급쟁이 입장이지만 나름의 분노를 없애지는 못하겠네요.
(솔직히 Fury 성능이 잘나오거나 가격이 싸거나 혹은 그 때문에 980TI 가격이 좀 떨어지면 사볼까 고민도 했기 때문에;)

장미빛 미래를 예상 하셨지만 언제나 그렇듯 신기술을 바라보고 만들어진 제품이래봐야
정작 신기술이 자리 잡는 시기에는 차세대 제품이 자리를 꿰차게 되어 있는데...

미래가 아닌 현재를 위한 배려는 없다는 점은 문제겠죠.
4K 성능은 상대인 980TI와 호각이고 작은 크기에 발열은 잡았지만 딱 여기 까지죠.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멀티미디어 지원이 좋은것도 아니라(HDMI2.0 미지원;;) 홈엔터테인먼트 유저에게 매리트가 없고
DVI 포트 삭제로 DP 포트 없는 QHD, WQXGA유저는 그 비싼 액티브 젠더를 구하거나 모니터를 바꿔야 되는 지경이죠.
모자란 FullHD 성능은 120, 144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익스트림 게이밍 모니터들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 세일즈 포인트를 하나 더 버린것이고.
경쟁 상대가 가격을 낮추는등 뭔가 액션을 취할 위험도 제공하지 못한데다
하위 라인업은 사골 아키텍쳐임에도 가격 메리트가 애매한 현실(성능 살짝 올랐다고 더 비싸져봐야 조삼모사;;)

시장의 판도가 좀 변화하길 바랐던 입장에서
현재 시기엔 나오든 안나오든 상관 없었을 그야말로 애매한 제품이라 평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4K 모니터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공정 바뀌는 내년 후반까지 어떤 제품으로 버텨야 하나 고민이 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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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소갈비 2015.07.05 13:14
과거에 5970은 대부분 저의 모든 타이틀을 확실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니 그 후로 팔이 안으로 굽는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

허나 7970부터는 사실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절대성능은 충분했었고 , 290x또한 780ti한테 그닥 진다고
할 수도 없는 성능이었지만 . .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유저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는 막대기 의 높이는 상당히 감성적으로 크게 차지합니다.
1080에서의 성능이 하나는 150프레임 하나는 123 프레임 이라고 한다면 머리는 아무상관 없다고 할지는 몰라도 가슴속으론 .. "내가 곧 144모니터를 사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기때문에 ....

또 이제는 지난 5년 전 처럼 "친엔당" "친암당" 타이틀은 거의 사라졌죠 아주 다행입니다. 카드만 잘 만들면
성능을 낼 수 있으니 말이죠 . 고질병인 마이크로스터터링도 사라졌습니다.

7970때 처럼 680이 나오고 전성비에서 밀린후 ghz 가 나오고 향상된 드라이버를 내놓앗듯이
이번에도 급해서 이정도로 나온거지 다만 7~8%라도 성능이 개선될 어떠한 솔루션들이 쏟아졌음 좋겠네요

뭐 그리 되지 않더라도 어쨋든 저는 퓨리를 구매 할껍니다.
아 궁금한건 벤치마크 자료들마다 활실치가 않아서 그러는데 . gpu-z 상에 vrm temp가 나오나요?
히트파이프?아니면 구리관 ? 인지 아무튼 전원부로 직접 맞다아있고 물이 그쪽으로 지나가는것 같은데

현 수냉유저로서 아무리 좋은 쿨링의 공랭솔류션이 나와도 극한상황에서 vrm온도는 수냉을 따라 올 수가 없기때문에 또 무당같은 소리일수도 있지만 일종의 귀뚜라미 고주파음은 전원부 온도와 상관관계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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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드로이얀7(이준호) 2015.07.06 14:24
글의 논리들이 그 자체만 보면 설득력 있어보이지만 글쎄요...

라데온 8500구입 이후 쭉 라데온 팬이었지만, ATI (AMD)의 미래지향을 위해 현재를 희생한 제품들치고 안 망한 제품이 없습니다. 제일 극단적으로 X1600, 나중에 6600GT 쳐바르긴 했지만 로우옵으로 6600GT가 5~10프레임 나올 때 X1600은 10~20프레임 나오는 식이라 아무 의미가 없었죠. 성공한 제품들은 둘 다 챙겼습니다. 애슬론64는 32bit로 쓴다고 딱히 밀리지 않았고 라데온 5800도 출시 당시 기준으론 부족한게 없었죠. (테셀은 나중 이야기였죠. 출시 당시엔 비교할거 자체가 없었으니)
VR에 무게를 실어주기엔 아직 오큘러스 리프트 정식 출시도 안 됐습니다.

게다가 4K기준으로 봐도 980Ti보다 늦게 나온데다가 HBM에 수냉까지 달고도 과연 이겼다고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특히 위 시기 ATI (AMD)는 플래그쉽에서는 거의 밀리지 않았음에도(X800 - X850 - X1800망하고 X1900 - X1950에서 반격) 메인스트림(X700 - X1600)에서 말아먹어서 점유율이 쭉 밀렸었죠. 지금 퓨리는 아랫라인이 다 사골(리브랜딩)이라서 더 안 좋은 상황입니다.

대중을 타겟으로 하기엔 가격이 비싸거나 어쩌고는 아무 의미없습니다.
퓨리의 가격대가 최소 하이엔드(나노 예상 가격대 300달러대)이고, 나노 빼고 500~600달러대인데, 스팀 통계에서조차 AMD 점유율보다 인텔 내장이 높은 시대입니다. 그 좁은 시장에서 144Hz는 어쩌고 하면서 하나씩 빼고 나면 남는거 없습니다.
이 가격대 특성상 실사용 오버나 팩토리 오버 변종을 무시할 수 없는데 퓨리는 현재 HBM오버를 막아놨고 코어오버도 거의 안 되는 수준이죠.

SFR의 메모리 절약 효과도 과장된 광고를 곧이곧대로 믿는것도 좀 그렇고요.
park / oz.com/el_baxt (2번 참조, 파코 / 즈를 왜 차단했는진 모르겠지만 댓글에 대충 옮겨적어선 횡설수설이 될 것 같아서 굳이 링크로 적습니다.)

크파 효율이 좋다는 것도 단순 평균 프레임 비교일 뿐이고, 최신 마이크로스터터링 벤치를 보면 아직도 SLi 대비 멀었습니다. SLi도 싱글 카드 대비 멀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싱글카드 대비 크파의 실제 '경험적 성능'에서의 효율이 얼마나 좋을지는 의문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픽카드 크기 또한 수냉이 차지하는 공간을 생각하면 별로 줄인것도 아니죠. 공냉버전(나노 말고 '퓨리')이 어느정도 크기로 나올진 모르겠지만, 발열로 인한 쿨러 크기 때문에 획기적으로 줄이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나노의 성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들도 있고요. (이건 나노가 잘 나오면 설레발로 끝날수도 있긴 합니다만)

전력소모 역시 일부 게임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엄청난 전력소모과 전원부 온도를 생각해 볼 때, 980Ti 수준의 전력소모는 퓨리의 4천개 SP를 제대로 못 써먹고 놀 때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DX12와 VR을 통해 제 성능을 내면 전력소모와 전원부 온도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이 보급되기 전에 16나노 차세대가 먼저 나오면 비교효과 때문에 더더욱 부담될 수 있습니다.

ROP 늘리자는 얘기에 무조건 늘리는 시나리오를 가정한 것도 허수아비 공격에 가까워 보이네요.
지포스는 이미 SMX → SMM (192 코어 → 128코어의 66.7% 코어로 90% 성능)으로 효율을 높였는데 퓨리는 HBM 외엔 SP 늘린 것 밖에 없어보이고 이는 '개발비 없는' AMD에 대한 불안으로 작용하는 겁니다.
AMD 왈 "Zen CPU의 개발은 현재 대부분의 R&D 개발 비용을 쓰고 있습니다" (퓨리 아닌 300시리즈가 사골(리브랜딩)이라는 점도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고요.)

게이밍 그래픽 카드를 파는 회사가 AMD와 NVIDIA 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포스와의 비교를 배제한 채 단순히 모든걸 더 늘릴 순 없다는 얘기는 무의미합니다.
예를들면 HBM와 텍스쳐 압축으로 290X 대비 대폭 개선했지만 980Ti 대비 큰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블랙 텍스쳐 대역폭(테크리포트의 Beyond3D suite 대역폭 벤치 결과 참조)이 대표적이 사례죠. (압축불가능한 랜덤 텍스쳐로 980과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앞섬에도 불구하고)

페르미(400시리즈)는 5800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는 판매량이 말해주는 사실이고요. 라데온을 이긴건 580이 생각보다 훨씬 빨리, 훨씬 개선된 모습으로 나와서(당시 N까 찰리는 580절대 이렇게 빨리 못 나온다고 장담까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라데온 6000시리즈가 이에 대한 선방을 실패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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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드로이얀7(이준호) 2015.07.06 14:26
여담으로 DX12 '지원' 게임은 엄청 빠르게 나올겁니다. King of Wushu 를 2명이 6주만에 DX12 용으로 포팅했다고 하니깐요. 정식으로 나오기도 전부터 지원하는 스타스웜도 있고요. (뭐, 스타스웜은 맨틀 믿고 저지른 거에 가까워서 DX11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온다는 점도 있지만요.)

다만 지포스 700시리즈가 다 퇴물되기 전까진 피쳐레벨 11_0+ (페르미/케플러가 지원하는 11_1의 일부 기능들)를 벗어나는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드물겁니다. (나오더라도 현재의 GPU가속 피직스나 헤어웍스처럼 특정 카드 밀어주는 고급 옵션 수준으로나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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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IYD 2015.07.06 19:35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 모두 아주 현실적인 부분을 짚고 계시고 설득력있는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 정도급 그래픽카드를 얘기할 때 저해상도에서의 성능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는 제 시각엔 변함이 없는 만큼 타겟 시장이라든지 가격에 관해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평가가 있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전제로 깔겠습니다.

그리고... 일단 이 글(1편)에서 다룬 내용은 '앞으로 더 좋아질 여지' 에 관한 것이고 당장의 장점은 (크파 성능을 논하는 데 있어서의 맹점?에 관해서도 댓글로 지적하셨지만) 어쨌든 크파/SLI 성능을 다룰 다음 글(2편)에서 보다 상세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장을 테스트하다 보니 늦어졌지만 이미 해외의 벤치(트윅타운닷컴/reviews/7226)에서도 (멀리 3/4-way까지 갈 것도 없이) 2-way에서 타이탄 X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4K에서는 '이겼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인' 수준을 한참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스팸 댓글 때문에 도메인을 본문 중에 포함하는 걸 차단해 두었는데 그 때문에 파코즈 링크를 못 거셨던 것 같습니다. "에이치티티피" 를 제외한 무엇도 금칙어가 아닙니다 ^^;;;

이상입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image 드로이얀7(이준호) 2015.07.06 20:30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리고, 일단 2편 내용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만, 4K에서 이겼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얘기는 한장 기준으로 한 얘깁니다. 해당 부분 적을 때 CF는 생각 못 했네요.
근데, 크파성능이 좋더라도 600달러대 제품을 다시 여러장 구입할 사람은 하이엔드 유저중에서도 소수라서 위에서 초반에 말씀드린 플래그쉽에서 이기고 메인스트림 다 내주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지금 AMD의 최대 문제점이 돈을 못 벌어서 개발비가 부족하다는 건데, 물론 이 문제의 최대원인은 GPU가 아닌 불도져 삽질로 대표되는 CPU부진이긴 합니다만, 5800시리즈로 잘 나갈 때 조차 돈은 잘 못 벌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퓨리X는 HBM에 수냉으로 원가가 비싸보이는데 그만큼 980Ti를 (한장상황에선) 압도하지 못하니 걱정이 될 지경이거든요.

그리고 트윅타운 벤치는 단순 평균/최소 프레임 비교네요. CF벤치만큼은 마이크로스터터링을 직접 반영하는 자료(프레임 타임, FCAT, percentile이나 GPU Mist)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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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류와 포유류의 폐 구조 : 단일방향 공기 흐름이 가지는 이점 [ICT] 조류와 포유류의 폐 구조 : 단일방향 공기 흐름이 가지는 이점 [11] file

    Author : Jin Hyeop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이 글은 ‘맥 프로의 쿨링 시스템과 디자인에 관하여’와 연계되는 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알려진 에베레스트 산, 최근에는 루트가 개발되고 여러 기술의 발달 등으로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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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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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 프로의 쿨링시스템과 디자인에 관하여 [ICT] 맥 프로의 쿨링시스템과 디자인에 관하여 [26] file

    Author : Jin Hyeop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우리가 흔히 아는 공냉식 쿨링에서는 케이스는 가급적 클 수록, 팬은 많을 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엔드 시스템이 될 수록 각 부품이 내뿜는 열이 많아지고, 각각의 쿨링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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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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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9월 이벤트 결산 : SoC를 중심으로 [ICT] 애플 9월 이벤트 결산 : SoC를 중심으로 [2] file

    Author : Jin Hyeop Lee(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 밤새 재미난 일이 있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의 첫 대문이 "Siri야, 밤새 무슨 재미난 일 있었니?" 네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아. 알려주기는 하는데 이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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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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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SoC의 모든 것 : A6부터 A9까지 [ICT] 애플 SoC의 모든 것 : A6부터 A9까지 [22] file

    Author : Jin Hyeop Lee(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애플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SoC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아이패드의 A4 칩이었습니다. 물론 애플은 '직접 설계한' 칩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매우 넓은 의미였습니다. 아이패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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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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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IT/하드웨어/게임 정보사이트 순위 (2015년 8월) (수정) [ICT] 국내 IT/하드웨어/게임 정보사이트 순위 (2015년 8월) (수정) [8] file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달의 IT사이트 랭킹을 들고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 주 : IT동아의 랭킹 산정이 잘못된 것을 발견, 8월 15일부로 수정했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점이라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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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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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미경 들이대기 : 라데온 R9 나노의 실체 [VGA] 현미경 들이대기 : 라데온 R9 나노의 실체 [15] file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요즘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원래 여름은 무슨 일에도 흥미가 안 생길 계절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런 여름을 맞아 독자 여러분 앞에 새 글이랍시고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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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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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IT/하드웨어/게임 정보사이트 순위 (2015년 7월) [ICT] 국내 IT/하드웨어/게임 정보사이트 순위 (2015년 7월) [10] file

    Author : Daeguen Lee(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이달의 국내 IT/하드웨어/게임 정보사이트 순위입니다.우선 1위부터 10위까지의 구성원은 변함이 없는 가운데, 8위와 9위가 서로 지난달 대비 순위만 맞바꾸며 여전히 1부 리그를 굳건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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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7.15 |
    • 조회 수 82 |
  • 피지 다시보기 : (1) Fury에 분노한 이들을 위하여 [VGA] 피지 다시보기 : (1) Fury에 분노한 이들을 위하여 [40] file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AMD가 지난주 공식적으로 출시한 라데온 R9 Fury X에 대한 국내 여론이 썩 좋지 않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 제품을 만져 볼 기회를 가졌던 한 사람으로써, 그리고 나름대로 오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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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7.01 |
    • 조회 수 312 |
  • 모바일 SoC의 모든 것 : June 2015 [ICT] 모바일 SoC의 모든 것 : June 2015 [4] file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정확히 한달만에 새로운 표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저번 달과 마찬가지로, 그림이 이미 모든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글로써 굳이 설명을 더 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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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6.21 |
    • 조회 수 99 |
  • 국내 PC하드웨어 /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순위 (2015년 6월) [ICT] 국내 PC하드웨어 /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순위 (2015년 6월) [4] file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이 달의 국내 PC하드웨어 / 게임분야 커뮤니티 사이트 순위입니다. 순위가 오른 사이트 중에는 전통적인 미디어 사이트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커뮤니티 사이트의 약세가 두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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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6.21 |
    • 조회 수 620 |
  • 제온의 모든 것 : (1) 이론편 [CPU] 제온의 모든 것 : (1) 이론편 [16] file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1. A Brief History of Xeon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벌써 반년 전 약속한 + 예고편을 올린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 제온 리뷰를 보여드릴 차례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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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6.01 |
    • 조회 수 203 |
  • 모바일 SoC의 모든 것 : May 2015 [ICT] 모바일 SoC의 모든 것 : May 2015 [9] file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 글의 모든 내용은 위 그림 한 장으로 요약됩니다. 구태여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모바일 SoC 비교표를 업데이트해 소개합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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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5.18 |
    • 조회 수 117 |
  • 국내 PC / 게임 커뮤니티 순위 (5월 3주차) [ICT] 국내 PC / 게임 커뮤니티 순위 (5월 3주차) [1] file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너무 심심해서 이런 걸 해봤습니다. Alexa 닷컴에서 조회한 글로벌 순위를 바탕으로, 국내 현존하는 PC/게임 관련 커뮤니티/뉴스/포털사이트를 모조리 나열해 본 것입니다. 50위권 밖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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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5.16 |
    • 조회 수 363 |
  • AMD Zen 미리보기 : 현대 CPU의 구조 2015 [CPU] AMD Zen 미리보기 : 현대 CPU의 구조 2015 [20] file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랜만에 글다운 새 글을 들고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어 기쁜 글쓴이입니다. 이 글은 며칠 전 있었던 AMD의 주주총회와 거기에 뒤따라 개최된 Financial Analyst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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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5.08 |
    • 조회 수 321 |
  • 시게이트 RMA 가이드 : 한국 1호 레스큐 서비스 체험기 [ICT] 시게이트 RMA 가이드 : 한국 1호 레스큐 서비스 체험기 [6] file

    Author : Daeguen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저는 시게이트 하드디스크에 얽힌 가슴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설명하자면 긴데... 집 떠나와 타지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어 처음으로 노트북을 샀던 2003년말, 그때까지 모았던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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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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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고) 하스웰의 모든 것 : 제온편 [ICT] (예고) 하스웰의 모든 것 : 제온편 [6] file

    처음 <하스웰의 모든 것>을 쓰기 시작하며 기획했던 구성은 총 3부로 이어지는 글이었습니다. 그중 1부인 이론편은 이전까지의 아키텍처들 (~샌디브릿지) 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분석한 하스웰 아키텍처에 대해, 2부인 실전편은 데스크탑용 모델의 벤치마크를 다루는 것이었고 3부는 '제온편'으로 제온 모델의 라인업 설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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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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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연 AMD 아태지역 PR총괄 인터뷰 [ICT] 홍정연 AMD 아태지역 PR총괄 인터뷰 [2] file

    Author / Interviewer : Daeguen Lee Photographer : Hae O Reum Kim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지난 3월 27일 오후, 청담동 씨네시티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열린 AMD 신기술 브리핑이 끝난 뒤 쿨엔조이/플레이웨어즈 운영진과 한 테이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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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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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 인터뷰 [ICT]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 인터뷰 [17] file

    Author / Interviewer : Daeguen Lee Photographer : Hae O Reum Kim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지난 3월 4일 오후, 삼성동 엔비디아 코리아 사무실에서 이용덕 지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본 인터뷰의 기획의도는 '엔비디아' 그 자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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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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