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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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 리뷰

ep.1) 각성

"들불"

 

 

전작이 폭풍을 통해 선택과 그 대가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작은 태풍 이전의, 맥스 이전의 클로이를 다루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1 자체는 클로이와 레이첼의 "소녀가 소녀를 만났을 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행청소년인 클로이는 일련의 슬픈 일들 아버지의 죽음과 최고의 친구와의 이별을 겪고 난 뒤로부터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콘서트장에서 곤경에 빠졌을 때 레이첼을 만나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되어갑니다. 완벽한 소녀처럼 보이던 레이첼 또한 내면의 아픔 언제나 믿었던 아버지가 불륜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적 거짓말쟁이 었다는 사실이 있었으며 이 사실을 털어놓고 둘은 정든 고향 아르카디아 만을 떠나고자 결의 하는데, 이 때 태워버리는 아버지의 사진 때문에 아르카디아 만 근처의 숲이 홀라당 들불에 휩싸이게 됩니다. 

 

게임 플레이에서 전작은 시간이라는 매우 우연성과 편의성이 넘치는 소재를 다루었기에 캐릭터가 좀 더 운신의 폭도 넓고 다양한 경험을 한번에 해보며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클로이가 일반인인 관계로 철저하게 "워킹 데드" 식의 게임 플레이를 따라갑니다. 그러니까 적당한 물건과 상호작용하고, ㅁㅁ은 기억할 것입니다 식의 말 선택지를 고르는 바로 그 게임 플레이 말이죠. 그러나, 캐릭터성이 너무 없었던 맥스에 비해 이미 많은 것을 보여준 클로이가 메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보는 맛은 더 좋았습니다. 

 

아직까진 에피소드가 다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본격적인 갈등관계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전작만큼의 충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판가름 날 거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프랑스 아재가 쓴 미국 여자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한국의 아조시가 번역했는데, 이러한 엇나가는 센스의 일부분에 대해선 저도 도의적 책임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