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축제 라이젠5 런칭행사장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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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합정에서 열린 라이젠5 런칭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상당한 인원수가 라이젠5의 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축하해주러 오셨습니다.
행사장 내부는 정열과 AMD의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뒤덮혀 묘한 흥분감이 감돌았습니다.
5시30분부터 시작이었지만 저는 필드테스터 분들하고 모여있다가 7시에 입장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이하게 커스텀PC가 엄청많더군요
입구부터 안까지 전시된 대부분의 PC가 수냉이라서 꽤 보는맛이 있었습니다.
행사장 한가운데는 투명부스안에서 한 여성분이 스트리밍을 하시던데 참.....보기 딱한.....ㅠㅠ
그 외에도 여러 업체 부스에서 경품행사를 진행했는데 제가 늦게가서 사진은 못찍었네요...
7시가 되고 공식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작을 한국지사장님이 열어주셨습니다. 상당히 흥분하신 목소리셨습니다.
하긴 그동안 점유율이 읍읍......
그리고 본사 아태지역 본부장님께서 등장하시고 라이젠5의 출시를 공식으로 선언하셨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한국에서 라이젠이 엄청나게 팔렸다고 하네요
중국,일본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판매량에 감사하다고 전하셨습니다.
당초 라이젠의 설계와는 다르게, 경쟁사 제품 대비 성능을 최대 40퍼까지 끌어올려 출시한게 라이젠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 상위의 제품과 동등하게 겨룰수 있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본사 간부님들이 계속 나오셔서 게이밍 성능에 대해서 이야기하셨는데 용량관계상 패스하고.....
보드라인업이 공개가 됐는데요, A320보드는 출시소식이 들려오는데 가장 핫한 X300보드가 감감무소식이네요.....
미니 시스템 구성하시는분들이 꽤 많이 기다리시는데 수입사들 힘내시길.....!아울러 X370보드 수급도 어떻게 좀 제발....!
프레젠테이션 마지막으로 베가에 대한 떡밥을 아주 쪼~~~~금 풀고 퀴즈행사로 넘어가고,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참 좋은 행사였겠지만......!
이제부터 아쉬운점을 하나하나 말해볼까 합니다.
첫째로, 좌석이 없었습니다.
공간이 좁은건 이해합니다. 거기 원래 소규모 콘서트 장이라 작은거 다 이해하는데....
2층에 콘솔 차려놓고 뒷공간은 놀고있던데 공간활용에 신경을 더 썼으면 좋지않았나...싶습니다.
제가 행사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좌석없는 행사는 이번에 처음입니다.
둘째로는, 비좁은 행사공간.
약 250명정도 들어온걸로 추측이 가는데, 공간이 너무 좁았습니다.
폴라리스 런칭때보다 행사장은 커졌는데 오히려 움직이기 더 불편했습니다.
이 역시 공간의 효율성을 잘 따졌다면....좋지 않았나 싶네요.
마지막으로, 미흡한 퀴즈진행
MC분 퀴즈 진행하시는데 정답 말씀하신분 답 잘못들어서 오답처리하고 다른분이 상품타니까
가위바위보를 시키더군요;;;
그 상황이었으면 뒤에 상품 땡겨서 두 분 다 상품을 드리는게 맞았던거같습니다.
그 뒤에 다음에 기회를 준다더니 다음문제에서 바로 다른분 지목하신거보고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ECC램문제....
ECC램은 인텔도 X79칩셋부터 그 뒤에 나온 제품들은 다 지원하는데 답은 라이젠만 지원한다라고 해놓으셨더군요
그리고 어제 라이젠 최대 지원 램클럭 3200으로 패치했고, 버젓이 슬라이드에도 나왔는데
문제에서 라이젠의 최대 지원 램클럭은?해놓고 3200이 없는 어처구니없는 상황도 나왔습니다.
퀴즈를 내더라도 좀 더 찾아보고 세심하게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폴라리스 런칭때보다 미흡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다음 베가 런칭행사때는 더 말끔한 행사가 되길 빕니다.
그래도 본사 직원분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또 이례적으로 한국 지사장님까지 참석하신 걸 보면
라이젠의 엄청난 열기를 직접적으로 느끼는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AMD는 언제나 한국을 지켜보고 있다는것두요.
앞으로 이런 행사 더 많이많이 참여하고 싶네요!
댓글 4
Dr.Lee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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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Akhan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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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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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Akhan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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