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키스트 던전 4층 공략까지 일대기
다이스키 던전을 스트리머들 방송으로만 보다가 이번에 dlc 구매하면서 직접 시작해 봤는데요.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블러드문 난이도로 시작했습니다. 원래 고통을 즐기기 위해 하는 다이스키 던전이잖아요?
100주차 제한에 사망자수 제한이 있어서
처음 시작할때 코트야드는 처음 남작만 잡고 가장 어두운 던전부터 100주 전에 완료하려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크림슨 커스 때문에 영웅들 다 키울때쯤 되면 다 저주에 걸려서 너무 힘겹거든요.
남작을 한번 잡으면 영웅 전체 저주가 해소가 되서 그것을 위한 거였습니다.
중간에 여자저차 키우던 광대가 다 죽고 광대 너프까지 패치되면서 멘붕이 왔다가
4번 연속 원정에서 영웅이 계속 죽어나가는 상황에 퇴각 2번까지.. 거기에 골드는 다 날리고..
새 영지 갈까? 라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 그러기 위해 하는 다이스키 던전이잖아요?
마음을 다잡고 챔피언 긴 던전을 유물 수집가를 데리고 노가다를 뛰면서 돈을 모으고..
영지 전체 영웅의 대부분이 저주에 허덕이는 관계로 코트야드의 남작을 잡으러 가게 됩니다.
남작까지 가기 전까지 퇴각을 3번 했네요. 2번은 영웅 죽고.. 내 멘탈도 승천하고..
초대장은 계속 안나오고.. 영지 전체에 저주가 만연하고 내 돈.. 피도 모자르고..
4번째 도전끝에 남작을 잡아냅니다. 영지 전체의 크림슨 커스가 해소되었습니다 크흑..
이 때가 아마 60주차 정도였을 겁니다. 일부러 남작 잡는 걸 최대한 늦춘 것도 있었지만
코트야드에서 게속 죽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밀린..
다이스키 던전!
(코트야드는 고행자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고행자+신비학자 조합이 정말 좋더라구요)
가장 어두운 던전은 1층이 가장 어렵습니다-_- 후퇴는 안했었는데..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었거든요.
여기저기 공략 찾아보고 직업 구성 고민해보고.. 이 때가 85주차.
공략이 실패할 경우를 상정하고 100주까지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거의 연구를 하고 갔습니다;
(1층 조합은 성전사 노상강도 사냥개조련사 성녀 였습니다만..
광대가 다 죽지 않았더라면.. 사냥개조련사 대신에 광대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1층 공략에 너무 진이 빠져서 하루 쉬고 그 담날에 234층 한번에 공략 완료했네요.
1층에 비해 234층은 상당히 쉬웠습니다.
4층에서 마지막 보스 마지막 단계에서 보스가 신비학자한테 연속으로 스트레스 공격하는 바람에
멘탈 터져서 신비학자 눕고 그 후에 한명을 골라서 죽게 하는 것에서 무덤도굴꾼을 제물로 바치고..
최후의 2인이 남은 상황에서 레이날드(성전사)가 몸빵을 해서 눕고 마지막 남은 현상금사냥꾼이
마무리를 했습니다.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88주차 사망자 3명..
역시 다이스키 던전답군요. 마지막까지 즐겁습니다. 으헤헤헿..
(2층 조합은 중보병 고행자 무덤도굴꾼 성녀
횃불이 3개라서 무덤도굴꾼은 극딜 장신구를 끼고 나머지 3명이 횃불 장비.
그 후 중보병이 도굴꾼을 수호하는 스킬로 보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네요.
3층 조합은 무법자 사냥개조련사 흑사병의사 성녀
3층에서는 4열 극딜이 필수라서 무법자와 조련사의 4열 딜 위주로 가구요.
흑사병의사의 34열 동시 독이 필수입니다. 3층의 의사는 필수
4층 조합은 성전사 현상금사냥꾼 무덤도굴꾼 신비학자
징표 걸고 극딜로 녹이는 조합이었는데.. 위에 적었듯 신비학자 멘탈 터지는 바람에
힘겨웠네요)
4층에서 혼자 살아남은 현상금사냥꾼의 한마디가 와닿네요.
88주차 오기까지 중간중간 영지 계속 터지는 바람에 돈이 너무 없습니다-_-
이제 골드 좀 모으면서 코트야드 공략해야겠네요.
시간 쫓기게 되지 않으니까 마음이 편해집니다. 죽으면 영웅 고용해서 또 키우면 되니깐.
영웅은 소모품일 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eemo's Signature
* 적용중인 트로피 :
DR.MOLA
레벨 | Lv. 10 (34%) |
---|---|
포인트 | 9,650 p |
출석 | 621 일 (개근 137 일) |
STEAM
닉네임 | Teemo ( 친구추가) |
---|---|
레벨 | Lv. 59 (97%) |
보유게임 | 1 k |
플레이 | 8,229 시간 (1 분) |
Teemo'님의
- 연관 글
- 게임 정보
- [공개] 다키스트 던전 나눔합니다. 17.12.24
- [질문] 다키스트 던전 언어 설정문제?? 17.12.09
- [잡담] 다키스트 던전 3번째 dlc가 발표 되었군요 17.12.06
- [잡담] 다키스트 던전 일기 17.07.19
- [잡담] 피날레 재상향입니다.... 17.07.01
- [잡담] 광대너프에 묻혀버린 엄청나게 무서운 한줄...... 17.06.30
- [잡담] 아 망했어요.. 17.06.30
- RECENT REVIEWS:
- 매우 긍정적 (1,281)
- ALL REVIEWS:
- 매우 긍정적 (25,151)
- METACRITIC: metacritic
- 84
- Genre:
- 인디, 롤 플레잉, 전략
- Developer:
- Red Hook Studios
- Publisher:
- Red Hook Studios
- Release date:
- 2016년 1월 19일
-
추천 수
5 추천인 | - |
- |
- 20170705015422_1.jpg (File Size:464.3KB/Download:0)
- 20170706221233_1.jpg (File Size:172.5KB/Download:0)
- 20170708201956_1.jpg (File Size:346.4KB/Download:0)
- 20170708215657_1.jpg (File Size:388.1KB/Download:0)
크림슨 코트는 확실히 여름 발매 잘했다고 느끼는게, 예비군 훈련가서 산모기한테 시달리다보니 모기(Sycophant, 아첨꾼)의 기술 세트 미치게 만드는 웅웅거림, 갈망이(Maddening whine, The thirst) 이해가 갑니다.
가주 개객기
짜증의 극에 달하는 ㅋㅋ 여름에 잘 어울리는 dlc !
어차피 나중에 멘탈이 터지든 시작부터 터지든 관계없거든요. 그러기 위해 하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