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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압/2.8mb) Vikings - Wolves of Midgard 도전과제 100% 달성했습니다

프리맨 | 조회 215 | 추천 1 | 2018.01.02. 04:57 http://drmola.com/bbs_free/26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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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말 스팀기프트 뫼기클 나눔을 통해 @Hollicforyou 님께서 나눔해주셨던 Vikings - Wolves of Midgard 입니다 :D

 

나눔 받은 게임에 대해서만 후기글 적기 시작한 이후로 원래 글 제목에 어떤 분께서 나눔 해주셨는지를 적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예전 Orbt XL 후기글에 홀릭님께서 남겨주셨던 댓글도 있고 해서 양식을 바꿔 본문에만 남겼습니다 :D

 

 

Vikings - Wolves of Midgard. 바이킹 미드가르드의 늑대는 북유럽 바이킹 전설을 소재 삼은 핵 앤 슬래쉬 계열의 A-RPG 게임입니다.

다만 콘솔을 염두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디아블로나 타이탄 퀘스트 같은 대표적인 A-RPG과 비교해서는 액션 비중이 더 큰 편입니다. 쿼터뷰 시점은 동일하지만 기본 캐릭터 크기 자체가 큰 데다, 플레이에 있어 회피 조작이 매우 빈번하게 요구되며, 그에 따라 전반적인 컨트롤이 게임 패드에 최적화 돼 있어 키보드+마우스 플레이는 까다롭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디아블로에 다크소울을 반의 반 스푼 쯤 첨부한 느낌이라고 하면 어울릴 듯합니다.

 

플레잉 타임은 한 회차 기준 모든 서브 미션을 다 수행한다고 할 때 대략 20시간 가량 소모됩니다. ~~의 시험이라고 해서 일종의 투기장. 적들의 웨이브를 버텨 각종 보상을 얻는 요소가 있는데 여기에 따라 좀 더 시간이 늘어날 수도 있고요. 제 경우 게임을 일단 켜면 다른 거 할 때도 계속 켜놓는 스타일이고 해서 플레잉 타임이 300시간 가까이 잡혔는데 실 플레잉 타임은 100% 달성까지 70~80시간 정도 걸린 듯합니다.

 

 

 장점
1. 크게 모난 곳 없이 두루 두루 나쁘지 않은 게임성.
2. 적당히 잘 어우러진 북유럽 바이킹 신화.
3. 긴장감 조성에 한 몫 거든 추위, 열 등의 환경 요소.
 
 단점
1. 크게 모난 곳도 없지만 딱히 잘난 곳도 없는 게임성.
2. 강조해버려서 더 도드라지는 부족한 액션. 타격감. 조작감.
3. 진부한 캐릭터와 따분한 스토리.


 

 

한 줄로 평하자면 재미있지만 추천하긴 어려운 게임입니다.

 

분명히 말해 게임은 재미있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사소한 버그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게 만들어졌고, 북유럽 바이킹 신화라는 소재도 스토리 면에서나 그래픽 면에서나 잘 표현된 편입니다. 그외 다른 부분도 크게 모자라다고 지적할 정도의 문제는 없고요. 전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평균 정도는 되는 편입니다.

 

문제는 딱히 평균보다 나은 요소도 없다는 점이죠. 여기서 이 게임의 문제가 드러나는데 이 게임 핵 앤 슬래쉬를 표방한 액션 롤플레잉입니다. 애초에 액션 롤플레잉, 핵 앤 슬래쉬라는 장르 자체가 다른 부분은 좀 부족하더라도 액션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재미를 주는 특화 장르인데 모든 것이 평범하다면 얘기가 이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장르였다면 크게 걸고 넘어질 정도의 타격감, 조작감이 아니더라도 액션이 중요한 A-RPG 기준으로 본다면 더 까다롭게 평가해 부족하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그 부족한 액션성을 그저 배급사가 마케팅 포인트를 잘못 잡은 정도로 넘어설 수 있게끔 다른 부분이 대신 뛰어난가 묻는다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래픽이 컨셉과 분위기 표현은 효과적으로 해주고 있으나 특별히 장점으로 꼽을 정도는 아니고 사운드도 평이한 수준이며 스토리 면에서는 소재를 잘 녹여냈지만 흥미를 이끌어 내지는 못합니다. 주인공이 성장한다는 느낌도 없고 내뱉는 대사라곤 무식하면서 싸움만 좋아하는 전형적인 바이킹 캐릭터 일색이라 캐릭터에 몰입하기도 어렵습니다. 배경 세계관을 디아블로처럼 깊이 있게 담아내 따로 찾아보고 싶어질 정도로 잘 포장했는가 하면 그마저도 아니고요.

 

다회차 요소의 경우도 +모드와 발할라 모드(철인 모드)를 지원해 구색은 갖췄으나 내실은 없습니다. 스토리 상 분기가 존재하긴 하나 조연 캐릭터를 죽이냐 살리냐 차이로 나레이션 멘트가 살짝 바뀔 뿐 전개에는 별 차이 없는 데다 주인공 성별 차이도 그/그녀 호칭만 달라질 뿐이고, 여러 클래스를 사용하는 것 역시 액션을 강조한 나머지 회피 조작 비중이 너무 커져버려 오히려 클래스 별 특징을 잠식해버리는 느낌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좋았던 부분이 하나 있다면 추위, 열, 독기 같은 환경 요소를 적용해 긴장감을 조성했다는 점입니다. 생존 게임이 아닌 이상 대부분 게임들은 배경이 설원이 되건 용암 지대가 되건 플레이에 실제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본작에서는 맵의 특성에 맞게 추위나 열 같은 요소가 존재해 캐릭터의 면역치를 점점 감소시키고 움직임을 둔화시키거나 체력을 떨어뜨리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가령 설원 맵 같은 경우 체온이 다 떨어지기 전에 화톳불을 찾아 몸을 녹여야 하므로 빠르고 긴장감 있는 진행이 자연스레 유도되는 것이죠.

 

 

 

그리하여 종합해 평하자면, 재미있으나 인디 게임이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아쉬운 작품입니다. 인디 게임이라면 가능성을 봐서 더 후한 평을 내렸겠지만 31,000원이란 정가는 완성된 게임에 어울리는 가격이고 그 기준으로 평하자면 냉정히 볼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것이 재미있지만 추천하긴 어려운 게임이라고 적은 이유입니다.

 

 

덧붙여 한글화의 경우는 아주 수준 높습니다.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거의 없었고 캐릭터들의 어투도 매우 자연스러운 편이었습니다. 칼립소 배급 게임들이 많이 또 수준 높게 한글화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작품도 그 한 예로 손색 없는 듯합니다. 한글화에 힘써 준 관련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

 

 

 

도과의 경우는 특별히 꼬였거나 숨겨진 과제는 없습니다만 모든 맵의 도전을 완료하는 [궁극의 도전자] 과제는 본작에 관한 자료나 공략이 부족한 편이라 조금 까다로운 편입니다. 다행히 스팀 가이드에 모든 도전, 수집 요소를 표시한 공략이 있긴 합니다만 아쉽게도 독일어로 작성돼 있습니다. 그래도 맵을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없고 구글 번역이 어느 정도 도움을 주니 필요한 분들 계시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달성률 낮은 과제 중 [룬 수집가]가 있는데 이건 세이브-로딩 할 때마다 상점에서 파는 룬이 바뀌고 여기서 구매하는 것으로도 달성할 수 있으므로 부족한 것이 있을 때 활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소중한 나눔해주신 Hollicforyou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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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살로만치킨 2018.01.03 13:12

100%는 추천~

한글화까지 되어있다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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