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이용규칙을 준수하여
닥터몰라 회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게시판입니다.

암드가 플루이드 모션을 버린 이유를 추측해봤어요

위네   |   조회 수: 85   |   추천 수: 0    작성 일: 2019.08.21 04:07 (26일 전)
게임  

24_75_60Hz.png

예전부터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생각을 구체적으로 계산해봤어요. 계기는 암드가 플루이드 모션을 줬다 뺏어서...ㅠㅠ

플루이드 모션을 켜면 단순히 주사율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소스의 주사율과 모니터의 주사율이 일치해서 저더링이 사라지고 아주 쾌적해지죠. 암드 글카를 쓰는 사람들이 굳이 디메리트를 감수하고 찾아서 쓰는 주요한 이유 중에 하나일 정도로요. 그런데 암드는 신제품에서 그 강력한 세일즈 포인트 하나를 스스로 없앴죠. 더 이상은 큰 차별화 요소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

첨부한 이미지를 보면, 60Hz 패널에서 24Hz 소스를 재생했을 때 한번 정상이면 곧바로 다음 프레임이 튀고, 이 진동을 지더링으로 느껴져요. 그래서 같은 24Hz 영화라도 24Hz에 대응하는 극장용 영사기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느낌이지만, 60Hz로 고정된 모니터나 저가형 TV에서 보면 저더링이 거슬려요. 
그런데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에 쓰이는 75Hz 패널에서 24Hz 소스를 재생하면, 6번 적당히 봐줄만 하다가(노란색) 1번 정상이고(초록색) 그 다음 튀어요.(빨간색) 노란색이 소스의 주사율과 일치하지 않지만 적당히 봐줄만한 이유는, 원본과 정확한 타이밍은 아니지만 패널에 표시되는 앞뒤 프레임 간격이 일치해서 진동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여전히 튀긴 하지만 1초에 3번으로 줄었어요. 1초에 30번 튀는 60Hz 패널과 비교하면 10분의 1로 줄었어요.
본격적인 고주사율 모니터에 쓰는 144Hz 패널은 24의 배수라서 5번 쉬고 6번째 화면을 갱신하면 지더링이 없어요.

암드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 글카를 따로 살 정도로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다면, 모니터도 그에 맞춰 고주사율 모니터를 준비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Ps. 이렇게 계산은 했지만 다음 드라이버 업데이트에서 플루이드 모션을 다시 넣어서 이 글을 아무말로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색정확도에 신경쓰는 모니터는 60Hz로만 나오고 라이센스 비용 없는 프리싱크도 안 달아줘서 48Hz 작동도 기대할 수 없잖아요....ㅠㅠ

https://gigglehd.com/gg/hard/5488823 과 같은 글이에요

댓글 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