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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냥주의] 망연자실의 아이콘을 소개합니다.

Dr.Lee | 조회 548 | 추천 6 | 2017.04.25. 21:09 http://drmola.com/bbs_free/161549

귀여운 (남의) 고양이

 

소방관인 친구는 자주 고양이를 구출해내곤 하는데, 정상적인 절차를 밟을 경우 근처 시설로 인계 -> 2주간 분양대기 후 안락사가 일반적인 테크인 고로 자기 집으로 고양이를 데려와 직접 돌보면서 (무기한) 입양을 주선하곤 합니다. (혹 유기묘를 돌보고 싶은 분은 이 친구의 트위터 계정 (냥줍하는소방관 <- 클릭) 을 둘러보시길...)

 

저는 집이 인천이고, 서울에 체류해야 할 일이 많은 관계로 이 친구 집을 자주 드나들어 어느새 고양이들의 보모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녀석들 외에도, 잠시 이 집을 거쳐 좋은 집으로 입양간 새끼고양이 녀석도 있고, 또 엊그제 구조한 눈도 못 뜬 (어미고양이가 물어다 놓고 달아나버린) 새끼고양이 여섯 마리가 있어 당분간 자게에 고양이 글을 많이 올리게 될 것 같네요 :)

 

이 집의 호스트는 샴 (3살, 중성화된 암컷). 길고양이 출신으로 어렸을 적 무슨 풍파가 있었는지(?!) 성묘 중의 성묘임에도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구조 당시 이미 발정기를 거친 상태였고, 출산 경험도 있었다고 하네요. 이 녀석의 새끼들은 길에서 잘 컸을런지... (아련)

 

그리고 이 글의 주인공인 망연자실의 아이콘은, 지난달 구조되어 온 코숏 (8개월, 갓 중성화된 수컷) 입니다. 왜 망연자실의 아이콘인지는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다 보면 알게 되십니다.ㅎㅎ

 

 

코숏 녀석이 중성화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첫날. 집사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침대에 누워있으면 고양이가 다리 사이에 달라붙고, 이를 피해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구석에 웅크린 자기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의 조감도는 오른쪽과 같습니다.ㅎㅎ

 

20170419_193505.jpg

 

"방금 우리 욕했지?"

 

20170422_210554.jpg

 

침대에서 내려와 잠시 글을 쓰다 뒤를 돌아보니 자세가 고장난 코숏. 망연자실...

 

20170422_210553.jpg

 

혹은 익숙한 XX의 느낌이 없어져서 올바른 앉는 자세를 잊어버렸는지도 -_-;;; (그 와중 흔들림없는 자태 사이 근엄한 메롱...)

 

20170423_012446.jpg

 

시간이 좀더 지나자 잠든 코숏.

 

20170423_012503.jpg

 

...티셔츠에 USB 케이블까지 깔고 잠이 오니...?

 

20170423_021214.jpg

 

다음 순간. 저도 누운 자세로 티비를 보고 있던 중 어깨에 살포시 올라온 솜방망이가 느껴져 뒤를 보니 샴이 제 어깨에 앞발을 걸치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이 와중 이불을 너무 사람같이 덮고 숙면하고 계시는 코숏... 씬스틸러...

 

20170423_021232.jpg

 

고양이들이 깨지 않게 조심조심.

 

20170423_021549.jpg

 

제가 자리에서 안전히 분리된(?) 모습입니다. 이제 마음놓고 키보드를 타이핑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도 자주 고양이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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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TundraMC 2017.04.25 23:13
망연자실의 아이콘이라니...
애잔하군요 엉엉
Profile image Dr.Lee 2017.04.25 23:44
사실 보기완 달리 겁이 많고 아기같습니다! 며칠 전엔 자기보다 작은 샴이 젖을 물리는 모습도 본 ㅋㅋㅋㅋ
(샴은 3살, 코숏은 8개월이라 거의 어미 자식뻘...)
Profile image Madtomato 2017.04.25 23:47
반려동물을 키우고는 싶지만 업무스트레스로 인한 흡연으로 인해 키울수 없는 환경... 저같이 준비가 안된 사람은 자기 욕심으로 함부로 분양해선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사진으로 만족합니다.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00:04
아이구 그래도 사려깊으신 매드토마토님...
Profile image 비피 2017.04.26 00:26
저는 강아지 키우는데 고양이도 정말 귀엽네요 ㅎ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01:07
강아지 사진도 올려주세요!!!!!!
Profile image 비피 2017.04.26 12:13

옛날 쿵이.JPG

 

예전에 찍어논 애기때 사진입니다.

저땐 호기심에 넘쳤는데 현 8세 되어 모든걸 귀찮아합니다.ㅋㅋㅋㅋ

Profile image killAlice 2017.04.26 01:32
친구도 버려진 개냥이 수피를 필두로 행주 마코 삼총사를 키우고있습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해 볼때마다 귀여워 죽습니다
수피는 코숏, 행주는 터키쉬 앙고라, 마코는 노르웨이숲
.... 뭔가 뜬금없는 이 조합 ;;;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01:44
다른애들은 모르겠지만 행주는 틀림없이 장모종이라 붙은 이름일것 같네요 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귀여울듯!!!
Profile image killAlice 2017.04.26 10:41
친구딸아이가 지어준 이름들...
수피는 숲에사는 고양이라고 수피(왜 숲에사는지는 나도 몰라요)
행주는 하얘서... 누룽지였는데 딸아이가 개명;;
마코는 엄마코고는 소리 낸다고 마코;;
행주는 진짜 완전 시크하고 수피는 전에없던 개냥이
마코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있으면 내가 얘랑 사귀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12:46
이름의 기원들이 다들 참신 ㅋㅋㅋㅋㅋ
나중에 이 녀석들 사진도 한번 부탁드려요!!
Profile image 무암산인 2017.04.26 10:16
자세는 망연자실인데 표정이.... 크... 눈이 땡그렇네요...ㅋㅋ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10: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rofile image SamirDuran 2017.04.26 10:26
하앍 샴냥이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12:46
개같은 성격 (※ 좋다는 뜻) 에 최고로 귀여운 우리 샴...
Profile image 윤뎅구 2017.04.26 10:55
고양이 키우고 싶지만
집안에 가둬두는게 학대 같아 키우질 못하고 있네요
소방관친구분 대단하네요
진정 마음씨 좋은분이시네요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12:47
산책도 데리고다닐 수 있으면 좋을텐데...ㅠㅠ
Profile image york 2017.04.26 13:23
망연자실 자세가 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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