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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냥주의] 망연자실의 아이콘을 소개합니다.

Dr.Lee | 조회 507 | 추천 6 | 2017.04.25. 21:09 http://drmola.com/bbs_free/161549

귀여운 (남의) 고양이

 

소방관인 친구는 자주 고양이를 구출해내곤 하는데, 정상적인 절차를 밟을 경우 근처 시설로 인계 -> 2주간 분양대기 후 안락사가 일반적인 테크인 고로 자기 집으로 고양이를 데려와 직접 돌보면서 (무기한) 입양을 주선하곤 합니다. (혹 유기묘를 돌보고 싶은 분은 이 친구의 트위터 계정 (냥줍하는소방관 <- 클릭) 을 둘러보시길...)

 

저는 집이 인천이고, 서울에 체류해야 할 일이 많은 관계로 이 친구 집을 자주 드나들어 어느새 고양이들의 보모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녀석들 외에도, 잠시 이 집을 거쳐 좋은 집으로 입양간 새끼고양이 녀석도 있고, 또 엊그제 구조한 눈도 못 뜬 (어미고양이가 물어다 놓고 달아나버린) 새끼고양이 여섯 마리가 있어 당분간 자게에 고양이 글을 많이 올리게 될 것 같네요 :)

 

이 집의 호스트는 샴 (3살, 중성화된 암컷). 길고양이 출신으로 어렸을 적 무슨 풍파가 있었는지(?!) 성묘 중의 성묘임에도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구조 당시 이미 발정기를 거친 상태였고, 출산 경험도 있었다고 하네요. 이 녀석의 새끼들은 길에서 잘 컸을런지... (아련)

 

그리고 이 글의 주인공인 망연자실의 아이콘은, 지난달 구조되어 온 코숏 (8개월, 갓 중성화된 수컷) 입니다. 왜 망연자실의 아이콘인지는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다 보면 알게 되십니다.ㅎㅎ

 

20170419_192639.jpgcat.jpg

 

코숏 녀석이 중성화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첫날. 집사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침대에 누워있으면 고양이가 다리 사이에 달라붙고, 이를 피해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구석에 웅크린 자기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의 조감도는 오른쪽과 같습니다.ㅎㅎ

 

20170419_193505.jpg

 

"방금 우리 욕했지?"

 

20170422_210554.jpg

 

침대에서 내려와 잠시 글을 쓰다 뒤를 돌아보니 자세가 고장난 코숏. 망연자실...

 

20170422_210553.jpg

 

혹은 익숙한 XX의 느낌이 없어져서 올바른 앉는 자세를 잊어버렸는지도 -_-;;; (그 와중 흔들림없는 자태 사이 근엄한 메롱...)

 

20170423_012446.jpg

 

시간이 좀더 지나자 잠든 코숏.

 

20170423_012503.jpg

 

...티셔츠에 USB 케이블까지 깔고 잠이 오니...?

 

20170423_021214.jpg

 

다음 순간. 저도 누운 자세로 티비를 보고 있던 중 어깨에 살포시 올라온 솜방망이가 느껴져 뒤를 보니 샴이 제 어깨에 앞발을 걸치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이 와중 이불을 너무 사람같이 덮고 숙면하고 계시는 코숏... 씬스틸러...

 

20170423_021232.jpg

 

고양이들이 깨지 않게 조심조심.

 

20170423_021549.jpg

 

제가 자리에서 안전히 분리된(?) 모습입니다. 이제 마음놓고 키보드를 타이핑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도 자주 고양이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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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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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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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TundraMC 2017.04.25 23:13
망연자실의 아이콘이라니...
애잔하군요 엉엉
Profile image Dr.Lee 2017.04.25 23:44
사실 보기완 달리 겁이 많고 아기같습니다! 며칠 전엔 자기보다 작은 샴이 젖을 물리는 모습도 본 ㅋㅋㅋㅋ
(샴은 3살, 코숏은 8개월이라 거의 어미 자식뻘...)
Profile image Madtomato 2017.04.25 23:47
반려동물을 키우고는 싶지만 업무스트레스로 인한 흡연으로 인해 키울수 없는 환경... 저같이 준비가 안된 사람은 자기 욕심으로 함부로 분양해선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사진으로 만족합니다.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00:04
아이구 그래도 사려깊으신 매드토마토님...
Profile image 비피 2017.04.26 00:26
저는 강아지 키우는데 고양이도 정말 귀엽네요 ㅎ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01:07
강아지 사진도 올려주세요!!!!!!
Profile image 비피 2017.04.26 12:13

옛날 쿵이.JPG

 

예전에 찍어논 애기때 사진입니다.

저땐 호기심에 넘쳤는데 현 8세 되어 모든걸 귀찮아합니다.ㅋㅋㅋㅋ

Profile image killAlice 2017.04.26 01:32
친구도 버려진 개냥이 수피를 필두로 행주 마코 삼총사를 키우고있습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해 볼때마다 귀여워 죽습니다
수피는 코숏, 행주는 터키쉬 앙고라, 마코는 노르웨이숲
.... 뭔가 뜬금없는 이 조합 ;;;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01:44
다른애들은 모르겠지만 행주는 틀림없이 장모종이라 붙은 이름일것 같네요 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귀여울듯!!!
Profile image killAlice 2017.04.26 10:41
친구딸아이가 지어준 이름들...
수피는 숲에사는 고양이라고 수피(왜 숲에사는지는 나도 몰라요)
행주는 하얘서... 누룽지였는데 딸아이가 개명;;
마코는 엄마코고는 소리 낸다고 마코;;
행주는 진짜 완전 시크하고 수피는 전에없던 개냥이
마코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있으면 내가 얘랑 사귀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12:46
이름의 기원들이 다들 참신 ㅋㅋㅋㅋㅋ
나중에 이 녀석들 사진도 한번 부탁드려요!!
Profile image 무암산인 2017.04.26 10:16
자세는 망연자실인데 표정이.... 크... 눈이 땡그렇네요...ㅋㅋ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10: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rofile image SamirDuran 2017.04.26 10:26
하앍 샴냥이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12:46
개같은 성격 (※ 좋다는 뜻) 에 최고로 귀여운 우리 샴...
Profile image 윤뎅구 2017.04.26 10:55
고양이 키우고 싶지만
집안에 가둬두는게 학대 같아 키우질 못하고 있네요
소방관친구분 대단하네요
진정 마음씨 좋은분이시네요
Profile image Dr.Lee 2017.04.26 12:47
산책도 데리고다닐 수 있으면 좋을텐데...ㅠㅠ
Profile image york 2017.04.26 13:23
망연자실 자세가 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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