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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간단 사용기

iMola   |   조회 수: 3,051   |   추천 수: 3    작성 일: 2016.12.19 13:4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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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간단 사용기입니다. 본격적인 리뷰는 영상과 함께 '아이폰 7 자세히 알아보기 : 오디오'편에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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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케링케이스입니다 동시에 충전 케이스 역할도 겸하고 있죠. 정말 치실통이랑 꽤 닮았어요. 크기는 그리 부담되지 않습니다. 주머니에 쏙 넣어다니기 적당한 크기죠. 다만 두께가 좀 두꺼워 바지 주머니에 넣기는 거치적거릴 수도 있겠네요. 다만 선 있는 이어폰들의 케링 케이스 크기에 비하면 적당한 크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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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은 하단의 라이트닝 단자를 통합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비츠 솔로 3가 USB-C라서 짜증났는데(저는 죄다 애플기기만 사용중이니) 이 친구는 아무 라이트닝 케이블로도 충전할 수 있어 편합니다. 패키지에 라이트닝 케이블 하나가 동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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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었습니다. 저 홈 있는 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열면 부드럽게 열리고, 뚜껑을 살짝 밀면 다시 부드럽게 닫힙니다. 열고 닫는 느낌 역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힌지쪽의 센서가 뚜껑을 열고 닫는 동작을 인지하여, 뚜껑이 열리게 되면 자동적으로 주변의 아이폰에 팝업창을 띄웁니다. 정확한 거리는 모르겠지만 에어팟을 바로 옆에 아이폰 여러 대를 두고 뚜껑을 열면 모든 아이폰에서 팝업창이 뜨는 진귀한 장면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만 떨어져도 팝업창을 안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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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페어링 과정은 되게 단순합니다. 팝업창이 뜨면 연결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끝이거든요. 그 다음부터는 케이스를 열자마자 위 화면과 같은 연결되었다는 표시가 뜨고, 별도의 과정 없이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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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링 케이스 겸 충전 케이스에서 에어팟을 뽑아내면 접점이 보입니다. 에어팟의 하단 금속 부분과 맞닿게 설계되어 있고, 저 부분이 충전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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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입니다. 검은색 원은 에어팟이 귀에 착용되었는지를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각 에어팟을 귀에 끼면 부드러운 소리로 현재 에어팟이 귓속에 들어왔음을 알려줍니다. 이 센서 덕분에 에어팟이 사용자의 귓속에 있는지, 빠졌는지를 감지하고 이를 통해 재생을 정지한다던가 하는 기능을 수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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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부분입니다. 이어팟과 비슷하게 생겼죠. 하단의 금속 부분이 아까 말했던 충전 부분입니다. 빔포밍 마이크 역시 탑재되어, 입과 멀리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소음을 제거하고 사용자의 목소리만 잡아주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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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부분의 두께가 달라 땅에 놓았을 때 놓인 각도가 다른데, 귀에 꽂히는 부분의 디자인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에어팟쪽에 센서가 더 들어간것과 에어 덕트의 위치가 변경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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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같은 W1 칩을 사용한 친구인 비츠 솔로 3 와이어리스와의 비교. 크기 차이가 엄청납니다. 그런데도 에어팟이 5시간의 플레이백을 제공하는 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비츠 솔로 3 역시 좋긴 하지만 에어팟과는 달리 버튼을 눌러 켜는 동작이 있다보니 확실히 편의성으로는 에어팟이 승리.

 

음질은 간단히 들어본 걸로는 판단할 수가 없겠죠. 다만 잠깐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좋다'고 생각했으니, 확실히 음질이 나쁘진 않더군요. 역시 오래 써 본게 아니라 블루투스 끊김 같은 문제들도 만나보진 못했지만, 이건 좀 더 오래 써 보고 판단할 문제로 보입니다. 다만 연결의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따졌을 때 에어팟은 정말 물건입니다. 같은 W1 칩을 쓴 블루투스 헤드폰에 비해서도 훨씬 편리할 뿐 아니라 유선 이어폰들과 비교해서도 그 편의성이 훨씬 높습니다.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때 이어폰을 꽂기 위해 어떤 동작을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주머니에서 이어폰을 꺼냅니다. 줄이 엉켜있다면 풀어야겠죠. 그리고는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연결부를 핸드폰에 연결해야 합니다. 에어팟은 그냥 케이스를 열고 에어팟을 귀에 꽂으면 끝납니다.

 

통화 품질 역시 훌륭합니다. 노이즈캔슬링용 마이크와 빔포밍 마이크, 가속도 센서가 정밀하게 협업하여 마이크가 입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를 깔끔하게 잡아냅니다. 한 쪽 귀에서 에어팟을 빼면 음악 재생이 일시정지되고, 다시 꽂으면 재생되는 기능 역시 매력적입니다. 음악을 듣다 잠시 대화를 해야 할 때 딱 맞는 기능이죠.

 

단지 볼륨 업 다운, 다음곡, 이전곡 등의 컨트롤을 시리를 통해야 한다는 건 단점입니다. 아마 애플은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함께 썼을 때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나 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219,000원이 절대 비싼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판단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완전한 코드프리 이어폰에 W1칩, 그리고 각종 센서들과 품질 좋은 마이크. 거기에 이 작은 크기에 5시간 연속재생이 되는 배터리 성능과, 케링 케이스가 보조 배터리 역할을 해서 총 24시간 분량의 배터리타임을 가졌다는 건 대단하다고 말할 밖에요.

 

이상으로 에어팟 간단한 사용기 마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폰 7 자세히 알아보기 : 오디오편을 기대해주세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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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아저씨

2년 전

아쉬운 점이라면 차음성이겠죠.
어차피 이바닥은 원가가 무의미하긴 하지만 올리브 웰티 타겟을 따르는 하이파이적 튜닝에 비싼 원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빌드 퀄리티를 보여줬던 인이어에 비하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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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la

2년 전

애초에 오픈형 이어폰이니 차음성은 처음부터 없다고 생각해야죠. 그렇다고 외부에서 못 들을 정도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이어팟도 지하철에서 잘만 듣고 다녔으니. 외부에서 쓴다고 음 밸런스가 깨지거나 하는 이어폰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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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아저씨

2년 전

대체적으로 무선 장비는 아웃도어용이 주가 되거나 최소한 겸한다고 봐야겠죠. 톤플러스도 그렇고, 제이버드도 그렇고 전부 팁을 사용해 장착하는 스타일이니 차음성을 고려해 둔 설계입니다. 오픈스타일로 설계한 것 자체, 더 나아가서 밸런스드 아마처를 쓰지 않고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쓴 것 자체가 아쉽다는 의미입니다. 밸런스드 아마처는 음압 강도가 세고, 덕트가 필요 없어 차음성이 매우 좋습니다. 이 부품이 비싼데, 애플이 인이어에서 이 밸런스드 아마처를 사용햇음에도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저렴하게 내줬기에 그에 비하면 아쉽다는 뜻입니다. 특히나 애플 인이어 벌크는 진짜 놀즈 사 밸런스드 아마처 값도 안나올 정도로 저렴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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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la

2년 전

그 말씀은 맞습니다. 저도 인이어 계속 쓰고 고장나면 사서 쓰고 하던 사람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인이어 성능보다도 진동판 쓴 이어팟 소리가 마음에 들더군요. 덕분에 에어팟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에어팟은 음질 면에서 큰 기대를 한다기보단 나머지 면에서 기대되는 제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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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아저씨

2년 전

저도 근래에 노캔 무선 헤드폰을 샀습니다. 8년 넘게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음감생활을 했지만, 성능을 떠나 이런 부가적인 "기술의 흐름"이 너무나 경탄스러워 질렀습니다. 진짜로 옛날에 구질구질하던 노캔이나 블투에 비하면 많이 놀라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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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시즌

2년 전

흐음 20만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 음질은 보장되나 보군요...문제는 아이폰+에어팟이면 가격이 너무 부담되기는 하네요 츄카나 다나와 최저가도 가격이 비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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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la

2년 전

아이폰도 비싸고 에어팟도 뭐 돈값 한다고는 해도 비싼건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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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dLuck

2년 전

으아 너무 궁금합니다 ㅠㅠ 리뷰 얼른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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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la

2년 전

이 친구 리뷰는 좀 늦어질거같네요 ㅠㅠ 이 친구보다 먼저 나가야되는 리뷰가 아이폰 7 자세히 알아보기 카메라편이랑 맥북프로 자세히 알아보기 성능과 출력기기편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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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먹자

2년 전

탐난다...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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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la

2년 전

구매하시려면 '에어팟 고'를 하셔야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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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

2년 전

사용중 충전은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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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la

2년 전

사용중 충전은 안됩니다. 다만 한 번 사용에 다섯시간인데 이 이상 꽂아서 음악을 들을 일이 있을까 싶긴 하네요. 사용 안 할 때는 케링 케이스에 넣어두시면 자동으로 충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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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2년 전

처음 공개 됏을때 내가 끼면 촌스러워보일꺼 같았는데 껴보시니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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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la

2년 전

어차피 다른 사람들은 남이 귀에 뭘 끼우고 다니든 신경쓰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에어팟을 귀에서 일자로 내려오게 착용하면 에어팟이 붕 떠서 이상하게 보이는데 귓골에 딱 맞춰서 착용하면 얼굴에 착 붙어서 생각보다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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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앙뚜와

2년 전

우와.. 이렇게만 읽었는데에도 사고싶다 사고싶다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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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la

2년 전

그럼 지르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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